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3179

[스크랩] 안나 푸르나

안나푸르나 TV 책을 말하다 HD 여름기획안나푸르나로 돌아가다 -박범신의 나마스테▶ 방 송 일 시 : 2005년 8월 4일 목요일 밤 10시 (1TV, 60분)▶ 담당프로듀서 : 유동종 PD▶ 담 당 작 가 : 오정요 작가생각해봐요, 누나. 한 가족이 카트만두 공항에 모여 있어요. 그 사람들이 빙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한국 비자 찍힌 패스포트 꽉 움켜쥔 한 처녀가 서 있어요. 가족들이 말하죠. ‘넌 우리 집안의 대들보야. 어릴 적부터 너만은 큰 일 해낼 줄 알았단다.’ 그때 그들 모두에게 막 달려 들어오는 게 뭔지 누나는 아시겠어요? 코리아. 그 말요. 드높고 아름다운 그 말. 코리아, 코리아, 코리아요.- 소설 ‘나마스테’ 중, 네팔 청년 카밀의 고백 중에서 -한국은 지금도 아름다운가?2003년 겨울...

文學산책 마당 2005.09.11

[스크랩] 문주란 이야기

우리집 식구 중 아직 소개 되지 않은 녀석을 소개 할까 합니다. 바로 문주란 입니다.여름철이 되면 문주란은 꽃을 피워, 달콤한 향기를 식구들에게 선사하였고 우리집은 향기가 가득한 집이 되었습니다.그런데 그꽃을 본지 5년이나 지났습니다. "올해도 꽃을 보여주지 않으면 넌 우리집을 떠날줄 알아라."꽃이 피지 않는 문주란을 향해 이렇게 말을 하는 아내의 모습이 재미 있어 보였습니다. 어느날 회사에서 근무중인데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였습니다.아내가 보낸 문자 메세지 였습니다.'오늘 베란다에 나왔다가 깜짝 놀랬어 ! 올해는 문주란이 꽃을 피우려나봐' '축하해요! 오랫동안의 정성이 그 결실을 맺으려나보오 !!' 라고 답장 메세지를 보내면서내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번에는 전화벨이 울린다우리집에서 온 전화 입니..

文學산책 마당 2005.09.11

[스크랩] 사랑하는 나의 줄리엣...제우

사랑하는 나의 줄리엣 사랑하는 나의 줄리엣어느 푸른 오월 아침에 당신은 운명처럼 나에게 왔습니다 가난한 나뭇꾼에게 선녀가 내려오듯 당신은 내게로 왔습니다.붉은 양귀비 향 가득한 오월 어느날 당신은 꿈속에서 만난 여신처럼 당신은 내 꿈이 되었고 내 별이 되었고 내 하늘이 되었고 내 우주가 되었고 그리고 내 사랑이 되었습니다. 내 사랑은 별보다 반짝이고 하늘보다 높이 있고 우주보다 넓습니다.내 사랑은 바다건너 중국에도 있고 어둔밤 짙푸른 하늘에도 있고 파도가 일렁이는 푸른 바다에도 있고 그리고 지금 내 곁에 있습니다. 내 안에 있습니다 내 심장속에 있습니다.내 사랑은 언제나 어디에나 잇습니다.내 꿈속에 있습니다.내 사랑은 영원히 내 안에 있습니다. 사랑 합니다.사랑 합니다.  사랑하는 님이 있다는 것이 너무..

文學산책 마당 2005.09.04

[스크랩] 코스모스의 그리움.....SuSaRAng

코스모스의 그리움가녀림 그녀의 슬픈 그리움어제의 한 여름 의 작열하던 태양으로도 마르지 않는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 닮은그리움 하나..서늘한 갈 바람에 미소짓는상큼한 미소를 짓는넌 우주에서 내려온 그리운 별이여아픔도 잊은 채푸르디 푸른 갈 하늘에너의 그리움 너머그 곳 그님이 숨쉬는그 곳으로 고개를 돌려살랑이는 마음을 갈바람에전하려 하다2005.9.3.SuSaRang. 흐르는 곡-Joy Eden Harrison - Words 이동활의 음악정원  가져온 곳: [♡수사랑 ♡아름다운 사랑의 세레나데♡]&nbsp 글쓴이: 수사랑 SuSaRang 바로 가기

文學산책 마당 2005.09.04

[스크랩] 깊어가는 그리움을 단풍잎에 적어...SuSARang

깊어 가는 그리움을 단풍잎에 적어그에게로 가는 그리움의 인사를 전한다가라 한다고 가지나 잊으라 한다 잊혀질까...그렇게 여름의 끝에서 난 열병을 앓고누웠다.그리고하루종일 식욕을 잃었다.그냥 시간이 가는 줄도 해가 떠서지는 줄도 모르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모르고 그냥 하루종일 멍해서 온통그 생각뿐이다.하루종일 몇번이나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흐른다전화를 끊자마자 또 박스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그냥 앉아서 하늘만 보며 지나가는행인들이 왜 그리 거리가 멀어보이고내가 한국에서 그리고 그에게서 얼마나 멀리 와 있나 생각하고 그와의 관계를 돌이켜 보았다정말 이번일..나의 큰 실수였다그에게 그렇게 미리 그의 마음을 단정짓고한 일들 그의 마음이 한결같았다그날까지도 그는 지금도 그렇지만 우린 같은 마음임을 잘 안다하지만 ..

文學산책 마당 2005.09.04

[스크랩] 가을이 널 더 사랑하게 한다...SuSarang

가을이 널 더 사랑하게 한다가을은 사랑의 아픔을 숙성시킨다대자연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햇빛으로여름내 진초록 잎사귀를 싱그러이피워 올리던 나무들이 수액을 빨아 올려가을 풍성한 열매를 맺는 가을머언 여름의 끝에서 홍역을 치르던 사랑도 열병도 숙성을 시키기 위한슬픔이었다면 기꺼이 감사하고받아들여야 할 아픔이리라살아 간다는 것은 사랑을 하는 것이다사랑은 행복한 미소 뿐만이 아니라슬픈 미소도 더불어 온다는 것을 빨간 단풍잎 같은 가을 풍성한 사랑이기다리고 있다..그것을 위해 오늘도자만을 버리고 빈 가슴으로 그대를 사랑한다..2005.9.3.SuSRang   사랑하는 님들..오늘은 주말이죠~~언제나 행복한 미소를 잃지 마시구요~~넘치는 축복을 받으세요^^*!!   a:link { text-decoration: no..

文學산책 마당 2005.09.04

[스크랩] 우리 모두 행복한 사람...SuSaRang

마지막 까지 행복한 미소를~~어제의 슬픔에 젖어 오늘의 기쁨을 잊는 사람그리움에 젖은 촉촉한 눈빛을 바라보며그녀의 마음으로 부터 나오는 사랑의소리를 가슴으로 느끼며 미소를 짓는 사람 이별의 아픔도 소중이 여기며 위로하고그녀의 쓸쓸한 마음에 따스한 손을 내미는 사람사랑의 빛이 퇴색하여 간다 할 지라도 끝까지그녀의 그의 행복을 바라며 잘되기 바라는 사람언제나 물빛 처럼 투명한 마음으로 세상을바라 보는 마음이 순수한 사람이언제나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지나 가는 바람에도 감사하며슬픈 눈물에도 시련에도 삭일줄 아는 마음깊이 새기며 마음에서 한 번씩 꺼내 읽어보는 그런 아름다운 지난 추억으로 간직 될 수 있는사람지나간 것들을 버리지 않고 그리워하는 사람소중한 인연으로 다가온 인연을 끝까지 지켜 볼 줄 아는 후..

文學산책 마당 2005.09.04

[스크랩] ♣=그대 아픔은 나의 눈물입니다=♣

물 속에 사는 물고기가        물의 소중함을 잊고 살 듯이        행복의 단꿈에 젖어서       잠시 그대를 힘들게 했습니다        배려하지 못한 어리석음은       아픔을 선물하고        상처 입은 마음에서        신음 소리 들려옵니다.         이제 다시는        그대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지 않겠습니다.      *손희락/그대의 아픔은 나의 눈물입니다 중에서*           그리움이 몰려올 때는       자존심이 기둥 뒤에 숨었다가       고독의 골방을 벗어 나려고       약속이 없는 외출을 서두릅니다        하루종일 기다리던        그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보고싶었다는 말 한마디        내 뱃지를 못합니다 ..

文學산책 마당 2005.09.02

[스크랩] 학에게 묻다

짙은 겨울이 오면 널 볼 수 있으려나? 모양 비슷한 새가 많다지만 넌 단연 빼어나지 나무에 앉지 못하는 너는 땅에 둥지를 품는 겨울철새 넓게 날면서도 나무에 앉지 못하는 네 속은 얼마나 타있을까? 언젠가 황량한 들에서 우연히 고개 숙인 너를 보았어 미동도 없던 네가 큰 울음 울며 날기 시작했지 날개를 연 네 모습에 난 황홀했고 오로지 너만을 주시 했다네 난 보았어 깃털하나 네 몸을 이탈하며 허공에서 내려앉던 모습을 빗물고인 웅덩이에 빠진 그 깃털 건져 지금 내 가슴에 품고 있는데 짙은 겨울이 오면 널 다시 볼 수 있으려나? 나무에 앉지 않는 이유를 내게 말해 줄 수 있으려나?  참고...학은 두루미라고도 하며 천연기념물이고 겨울철새랍니다.         가져온 곳: [나를 사랑하는 나]&nbsp 글쓴이:..

文學산책 마당 200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