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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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황당한 현실 인식 ‘20×10 정책’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

동아일보| 오피니언 ​ 김정은의 황당한 현실 인식 ‘20×10 정책’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 ​ 주성하 기자 입력 2024-01-28 23:36업데이트 2024-01-29 10:47 ‘지방 발전 20×10 정책’ 추진을 위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가 23∼24일 열렸다. 참가자들이 “정책 수행 평가를 진행해 간부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김정은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 ​ 새해 벽두부터 대외적으로 ‘동족·통일’ 개념을 지우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한 김정은이 내부적으로는 ‘지방 발전 20×10 정책’으로 인민생활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 구체적으로 “매해 20개 군에 앞으로 10여 년간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전국의 모든 시군과 전국 인민들의 물질문화 생활..

매출 오르게→배추 오르게→물가 오르게… 尹 가짜뉴스, 이렇게 퍼졌다

정치 정치 일반 ​ 매출 오르게→배추 오르게→물가 오르게… 尹 가짜뉴스, 이렇게 퍼졌다 ​ 김명일 기자 입력 2024.01.29. 11:43업데이트 2024.01.29. 11:50 ​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시장에서 상인을 돕겠다던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 ‘물가 인상을 약속했다’는 가짜뉴스로 둔갑해 유포되자 여당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매출 오르게 힘 쓰겠다”는 발언은 어떻게 ‘물가 인상 약속’으로 바뀌고 진실처럼 확산했을까. 그 과정엔 여러 인물이 개입돼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에 방문, 채소 가게 상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정부가 매출 오르게 많이 힘껏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JTBC는 ..

“한국, 세계 최악의 노동문제…영세업체 대표 구속=일자리 증발”

경제 경제일반 ​ “한국, 세계 최악의 노동문제…영세업체 대표 구속=일자리 증발” ​ 중앙일보 입력 2024.01.29 18:59 ​ 최현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자 처벌이 아닌 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다. 손 회장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데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중대재해가 발생해 영세업체 대표가 구속되면 기업이 무너지고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며 “준비가 부족한 영세업체의 실태를 고려해 법 적용 연장을 위한 재입법 방안을 국회가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