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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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처럼 번지는 증오[정도언의 마음의 지도]

동아일보| 오피니언 ​ 산불처럼 번지는 증오[정도언의 마음의 지도] ​ 정도언 정신분석가·서울대 명예교수 입력 2024-01-30 23:30업데이트 2024-01-30 23:30 일러스트레이션 박초희 기자 choky@donga.com ​ 증오라는 감정에는 휘발성이 있습니다. 현실 판단이 떨어지면 점화되고 활활 타오릅니다. 증오가 지나쳐서 스스로 안 되면, 외부의 힘을 동원해서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통제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누구에게 왜 어떻게 증오심을 품게 되었는지를 성찰할 수 있어야 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타깝게도 자신과 타인을 해치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개인의 증오가 쌓이고 쌓이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넘쳐흘러 관계를 해치기 마련입니다. ​ ..

Free Opinion 2024.01.31

다보스포럼에서 읽은 지정학 풍향계

오피니언 중앙시평 ​ 다보스포럼에서 읽은 지정학 풍향계 ​ 중앙일보 입력 2024.01.31 00:24 ​ 다보스포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설과 토론이 무엇인지 생생히 보여주었다. 올해는 380명의 국가 정상과 고위급 정책결정자, 200명의 학자와 전문가, 또 기업가와 언론인 등 2800여 명이 다보스포럼의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필자는 주로 국가 정상이나 고위인사의 연설과 대담, 그리고 지정학과 경제 관련 세션에 참석해 동향을 이해하고 해법을 탐구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러·우) 전쟁은 올해를 넘어 장기로 갈 것 같았다. 유럽은 러시아에 대해 매우 단호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 후에 이어진 대담에서 “러시아가 이 전쟁에 결코 승리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우리 용맹한 군사..

Free Opinion 2024.01.31

36년만의 복수, 조규성·조현우가 이뤘다... 한국, 사우디 꺾고8강행

36년만의 복수, 조규성·조현우가 이뤘다... 한국, 사우디 꺾고 8강행 조규성, 99분 극적 동점골로 연장전 조현우, 승부차기서 2개 슈퍼세이브 알라이얀=이영빈 기자 입력 2024.01.31. 01:48업데이트 2024.01.31. 10:21 31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조현우가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하고 환호하고 있다. /뉴스1 한국 대표팀이 31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1로 정규시간 동안 비기고 향한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동점 골을 넣고, 골키퍼 조현우가 승부차기에서 2개의 선방을 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

축복의 주관자

오늘의 양식 | 축복의 주관자 신명기 8:10 - 8:18 10.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

Faith - Hymn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