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중앙일보 1258

화물인 줄 알았더니 미사일 '쾅'…美 수송기, 폭격기 변신 [이철재의 밀담]

이철재의 밀담 화물인 줄 알았더니 미사일 '쾅'…美 수송기, 폭격기 변신 [이철재의 밀담] 중앙일보 입력 2022.11.20 05:00 업데이트 2022.11.20 07:22 이철재 기자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노르웨이 안더야 사격장. 미국 공군 특수작전사령부 소속 특수작전 수송기 MC-130J 코만도 Ⅱ에서 팔레트가 투하됐다. 낙하산이 펴진 팔레트가 천천히 떨어지면서 안에 있던 화물을 하나씩 내뱉었다. 화물은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인 AGM-158B JASSM-ER 4발이었다. 이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900㎞다. 11월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안더야 사격장에서 미국 공군의 특수작전 수송기인 MC-130J에서 JASSM-ER 4발이 실린 팔레트가 떨어지고 있다. 미 공군 4발의 JASSM-ER..

윤석열 예산은 깎고 이재명 5조만 늘린다?

Opinion :영상사설 윤석열 예산은 깎고 이재명 5조만 늘린다? 중앙일보 입력 2022.11.18 18:16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민주당이 정부 예산은 삭감하고, 이재명 표 예산만 증액하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의 횡포란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의 사설입니다. 다수 의석의 민주당이 윤석열 표 예산을 줄줄이 삭감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예산이 대표적입니다. 이미 청와대 개방 예산 59억이 날아갔습니다. 민주당은 영빈관 신축 및 대통령실 관리, 용산공원 개방 예산도 손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깎이는 주요 예산만 1000억에 달한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엔 정부 조직 운영비도 포함됐습니다. 이미 행안부 경찰국 예산을 들어냈고, 공직자 인사 검증을 맡은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도 감액 ..

한국 반도체 추월하려 칼 뽑은 일본 드림팀

Opinion :영상사설 한국 반도체 추월하려 칼 뽑은 일본 드림팀 중앙일보 입력 2022.11.17 20:02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한국 경제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 K칩스법 통과시켜 일본 추월 막아야 일본이 반도체 드림팀 '라피더스(Rapidus)'를 만들었습니다. 도요타와 소니 등 각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쟁쟁한 기업들이 여기 뛰어들었는데요 이들의 목표는 2027년부터 첨단 칩을 양산해 반도체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대만과 미국 등에서 확보한 첨단 인력에 기존에 가진 생산기술을 더해 선폭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의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1992년까지만 해도 세계 10대 반도체 회사 중 6개를 차지했던 일본은 삼성전자와의 치킨..

재정 적자에 엄격한 스웨덴…나랏빚에 무신경한 한국

Opinion :윤석명의 퍼스펙티브 재정 적자에 엄격한 스웨덴…나랏빚에 무신경한 한국 중앙일보 입력 2022.11.17 00:23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전 한국연금학회장·리셋 코리아 연금분과장 “아름다운 모순, 스웨덴 패러독스.” 유모토 켄지와 사토 요시히로가 쓴 『스웨덴 패러독스』의 서문 제목이다. 두 사람은 서문에서 “국민 부담률, 즉 조세 부담률과 사회보장 부담률이 2007년 기준으로 64.8%에 달하고, 국세와 지방세를 합한 최고세율이 56%에 육박하는 고부담 국가인데도 경제성장률과 노동생산성이 OECD 평균을 크게 웃돈다”고 썼다. 이들은 스웨덴이 ‘성장 없이는 복지도 없다’는 사실을 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한다. 한때 우리 정치권에서도 스웨덴 모델이 선풍적 ..

Free Opinion 2022.11.17

북핵 도발에 한목소리 낸 한·미·일 정상

Opinion :영상사설 북핵 도발에 한목소리 낸 한·미·일 정상 중앙일보 입력 2022.11.15 21:01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공동성명 담긴 확장억제 구체화 필요 야당도 정쟁 구실 삼는 행위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핵심 의제는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협력 방안이었습니다. 세 정상은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미·일 공조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지키는 강력한 보루라는 데 뜻을 모은 것입니다. 북한의 무차별 도발에 대응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은 미국의 확장억제와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입니다. 북핵 위협은 여야를 초월하는 도전과제인 만큼 야당은 정쟁을 지양하고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합니다..

바이든, 시진핑에 “북 핵실험 말릴 의무있다”

바이든, 시진핑에 “북 핵실험 말릴 의무있다” 중앙일보 입력 2022.11.15 00:36 업데이트 2022.11.15 08:00 박현영 기자 신경진 기자 임선영 기자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휴양지 누사두아에서 만나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중 무역 충돌, 대만·북핵 등 현안을 논의했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대면 양자 회담으로 만났다. 두 정상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을 열고 모두발언에서 협력과 공존을 촉구했다..

서울대 7년 연속 1위…건국대, 29년만에 사상 첫 톱10 진입 [2022 대학평가]

2022 대학평가 서울대 7년 연속 1위…건국대, 29년만에 사상 첫 톱10 진입 [2022 대학평가] 중앙일보 입력 2022.11.14 01:00 업데이트 2022.11.14 01:09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이후연 기자 신혜연 기자 편광현 기자 구독 2022 중앙일보 대학평가 2022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평가에서 서울대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서울)·성균관대·한양대(서울)·고려대(서울)가 2~5위다. 건국대(서울)는 7위로 1994년 평가 시행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서울대학교 정문. 이병준 기자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국내 주요 대학 52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 중에서 인문·사회·공학·자연과학·의학·예체능 중 4개 계열 이상을 보유한..

연이은 출근길 대란, 언제까지 시민만 피해 보나

Opinion :그림사설 연이은 출근길 대란, 언제까지 시민만 피해 보나 중앙일보 입력 2022.11.12 18:01 그림사설 다른 기사 이전 [그림사설] 이태원 관련 경찰 보고서 삭제? 철저히 책임 물어야 글=중앙일보 논설실 그림=김하영 인턴기자 관련기사 [사설] 출퇴근길 불안 커지는데 탈선에 지하철 파업 예고까지 [그림사설] 이태원 관련 경찰 보고서 삭제? 철저히 책임 물어야 [그림사설] 이태원 참사 진상 확실히 밝히고 책임 물어야 [그림사설] 현실이 된 기후위기, 끔찍한 시나리오 [그림사설] '세 모녀 비극' 막겠다더니... 관련 사이트 두 달째 접속 오류

비분류 美學房 2022.11.12

어제도 쐈다, 미사일 도발 수십 차례…선 넘은 북한의 폭주

Opinion :영상사설 어제도 쐈다, 미사일 도발 수십 차례…선 넘은 북한의 폭주 중앙일보 입력 2022.11.10 18:18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북한 도발, 국민 하나 돼야 막을 수 있어 안보 의식 다지고 대비 체제 점검해야 북한의 선을 넘는 도발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나흘간(11월 2일~5일) 발사한 미사일만 약 35발입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에 대한 반발을 명분 삼은 건데요, 이 중에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선 공격도 있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노골적인 편 들기로 북한은 이미 정상적인 제동력을 상실했습니다. 4일 유엔 안보리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미국 탓” 주장으로 북한에 대한 추가 제..

사진과 映像房 2022.11.11

尹, MBC 전용기 배제에 "해외순방에 국익 걸려있기 때문"

정상회담 尹, MBC 전용기 배제에 "해외순방에 국익 걸려있기 때문" 중앙일보 입력 2022.11.10 09:13 업데이트 2022.11.10 10:30 배재성 기자 왕준열 PD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동남아 순방과 관련 “워낙 국민들의 경제 통상 활동과 이익이 걸려있는 중요한 행사라 (이태원 참사로)힘들지만 순방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아직도 그 충격과 슬픔에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두고 이런 외교 순방 행사에 참석해야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태원 참사' 후 첫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