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북한의 ‘눈과 귀’ 노릇 했다는 민노총의 전·현직 간부 중앙일보 력 2023.03.30 00:11 지난 1월 18일 오전 국가정보원과 경찰(국가수사본부)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구 정동에 위차한 민주노총 서울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건물 앞에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장진영 기자 청와대 송전망 마비 기도, 미군기지 촬영에 구속 지도부 사과해야, 국정원 수사권 폐지 재검토하길 공안 당국이 밝힌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의 간첩 혐의가 상상을 뛰어넘는다. 충격적이다. 수원지법은 그제 민주노총 조직국장,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전 금속노조 부위원장과 조직부장 등 4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국가정보원과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1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