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北외교관 등 고위 탈북민, 작년 10명안팎 한국입국
동아일보| 정치 [단독]北외교관 등 고위 탈북민, 작년 10명안팎 한국입국 입력 2024-01-11 03:00업데이트 2024-01-11 07:18 김정은 “대한민국은 주적” 첫 표현 지난해 한국으로 온 고위급 탈북민이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무역대표부 대표급, 고위급 외교관 등의 탈북이 잇따른 것으로, 강화된 대북 제재로 경제난에 봉착한 북한에서 엘리트층이 크게 동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엘리트층의 이탈이 이어지자 북한 당국은 지난해 말 재외공관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검열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정부 고위 소식통은 10일 이같이 전하면서 “평양 등 북한에서 바로 온 이들은 없고, 대부분 해외에 체류하다 한국으로 온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