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조선일보 3532

[단독] 노벨경제학상 로빈슨 "박정희 수출 정책에 한국 폭발적 성장...아직 유효한 성공 모델"

국제 미국​[단독] 노벨경제학상 로빈슨 "박정희 수출 정책에 한국 폭발적 성장...아직 유효한 성공 모델"​본지 인터뷰"한국의 경제 성공 박 대통령 수출 주도형 개발 정책 역할""그는 독재자 맞지만…나라를 위한 경제 발전에 집착 또 집착"2024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제임스 로빈슨 교수는 “한국의 가장 큰 매력은 ‘문화적 폭발’”이라고 했다. /시카고대학교​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4/10/15/4XD4U7DTJVEDDJVVYRA3W3LIJQ/[단독] 노벨경제학상 로빈슨 “박정희 수출 정책에 한국 폭발적 성장...아직 유효한 성공 모델”단독 노벨경제학상 로빈슨 박정희 수출 정책에 한국 폭발적 ..

각종 site 모음 2024.10.17

[만물상] 부산 출생 노벨상 1호

오피니언 만물상​[만물상] 부산 출생 노벨상 1호​​강경희 기자 입력 2024.10.16. 20:38업데이트 2024.10.17. 00:18​​일러스트=박상훈​노벨상 홈페이지에 한국 출신이 3명이라고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소설가 한강에 앞서 1987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찰스 J. 피더슨(1904~1989)의 출생지가 한국이라는 것이다. 노벨위원회는 홈페이지에 국적을 표기하지 않고 출생지, 소속기관 등만 명시한다.​▶찰스 J. 피더슨은 대한제국 시절이던 1904년 10월 3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노르웨이인, 어머니는 일본인이었다. 아버지는 일찍이 노르웨이를 떠나 극동행 화물선 기관사로 일했다. 한국에 정착해 해관(세관)에도 근무했고 이후 평안북도 운산군 운산금광 엔지니어로..

人物情報 參考 2024.10.17

[단독] "러시아 지원 북한군, 우크라 국경서 집단 탈영... 러군이 추적 중"

국제 국제 일반​[단독] "러시아 지원 북한군, 우크라 국경서 집단 탈영... 러군이 추적 중"​우크라군 고위 관계자 "18명 아직 안잡혀"현지 매체들 "북한 1만명 러시아 파병국경 공수여단에 3000명 대대급 편성"​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4.10.16. 02:44업데이트 2024.10.16. 09:59​​지난 2017년 4월15일 열병식에 등장한 북한군 특수작전군.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우크라이나와 마주한 러시아 브랸스크주(州) 인근 국경 지대에서 북한군 병사들의 집단 탈영 사고가 발생했다고 15일 우크라이나군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를 돕기 위해 북한이 최근 파견한 병력 중 일부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이 지난 6월 맺은 북·러 조약의 ‘상호 군사 원조’ 조항을 근거로 러시아에 ..

진대제 "대만에서 TSMC는 호국신산… 우린 삼성에 너무 많은 걸 요구"

조선경제 테크​진대제 "대만에서 TSMC는 호국신산… 우린 삼성에 너무 많은 걸 요구"​[위기의 삼성전자, 전문가 진단] [1] 진대제 前 삼성전자 사장​윤진호 기자 입력 2024.10.15. 01:24업데이트 2024.10.15. 07:30​​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인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회장은 삼성전자 위기론에 대해 “관료화되고 느슨해진 조직 문화가 고착화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김연정 객원기자​삼성전자가 위기론에 휩싸여 있다. 외부뿐 아니라 안에서도 ‘위기’라는 말이 나온다. 한국 대표 기업 삼성의 위기는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산업·고용·세수 등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삼성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한 전문가들의 연쇄 인터뷰를 싣는다.​경영·실무진 모두..

人物情報 參考 2024.10.15

전국이 공항 건설 몸살... 11곳 적자인데 신공항 10곳 또 추진

사회 교통·환경​전국이 공항 건설 몸살... 11곳 적자인데 신공항 10곳 또 추진​김아사 기자 입력 2024.10.14. 01:32업데이트 2024.10.14. 12:48​​그래픽=양인성​지난달 본격 재개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정부는 새만금 관련 사업 필요성을 재점검하겠다며 국비 8077억원이 투입되는 공항 건설 절차를 전면 중단했는데, 최근 주민 대상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열며 절차를 재개했다. 지난 7월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진행한 사업 적정성 검토에서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오자, 다시 사업이 시작된 것이다.하지만 설명회부터 한바탕 난리가 났다. 공항 건설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시민 단체, 주민들이 거센 항의에 나서면서 주최 측과 몸싸움..

이병호 "文의 '국정원 사냥'은 역사적 범죄… 정치로 안보 흔들지 마라"

오피니언​이병호 "文의 '국정원 사냥'은 역사적 범죄… 정치로 안보 흔들지 마라"​[김윤덕이 만난 사람]'좌파 정권은 왜 국정원을…' 회고록 낸 이병호 前 국정원장​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병호 전 원장은 “소리없는 전쟁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국정원 직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고운호 기자​김윤덕 기자 입력 2024.10.14. 00:13업데이트 2024.10.14. 10:29​​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조선일보와 인터뷰하는 이병호 전 국정원장. 침묵의 윤리를 깨고 국정원 잔혹사를 책으로 펴낸 이병호 전 원장은 “소리없는 전쟁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국정원 직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고운호 기자​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김관진 전 국방..

人物情報 參考 2024.10.14

[데스크 칼럼] 노벨상 휩쓴 AI, 한국의 제2 식민지화 부를지도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데스크 칼럼] 노벨상 휩쓴 AI, 한국의 제2 식민지화 부를지도이영완 사이언스조선부장​입력 2024.10.13. 14:19업데이트 2024.10.13. 18:28​코카콜라와 펩시콜라 맛을 구별할 수 있는지 물으면 대부분 당연하다고 답한다. 신경과학자들은 생각이 다르다. 2004년 미국 베일러 의대의 리드 몬태규 교수는 신경과학 권위지인 ‘뉴런’에 브랜드가 뇌를 속였지, 혀로 구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눈을 가린 채로 콜라를 맛보게 하면 예상과 달리 코크, 펩시를 선호하는 비율이 거의 반반이었다. 시장 점유율과 달리 동전을 던져 앞뒤가 나오는 비율과 비슷했다.그런데 시음에 앞서 콜라 캔 사진을 아주 짧게 보여주면 코카콜라를 선호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연구진은 실험 도중 피..

Free Opinion 2024.10.13

美와 軍 반대 뚫고 탄생했다, 아이언돔 개발 뒤엔 '강철 장군'

정치 외교·국방​美와 軍 반대 뚫고 탄생했다, 아이언돔 개발 뒤엔 '강철 장군'​[노석조의 외설(外說)적 미사일 무용지물 만든 이스라엘 아이언돔 개발 비사​워싱턴 D.C.=노석조 기자·조지타운대 방문연구원입력 2024.10.13. 05:30업데이트 2024.10.13. 10:58​뉴스레터 ‘외설’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44​아이언돔이 요격하는 장면. /이스라엘군​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불붙은 ‘이스라엘 대(對) 하마스·헤즈볼라·후티·이란’ 전쟁은 ‘휴전’ 상태인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중동(또는 서아시아) 지역에서 사실상 유일한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서 한국과 공유하는 가치가 많습니다.적대국으로..

[특파원 리포트] "우리는 이스라엘처럼 할 수 있나"

오피니언 특파원 칼럼​[특파원 리포트] "우리는 이스라엘처럼 할 수 있나"​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4.10.12. 00:15업데이트 2024.10.12. 00:24​​지난 10월 1일 이스라엘 아슈켈론에서 바라본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미사일 시스템이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발사 후 로켓을 요격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요즘 유럽 외교가에서 가장 큰 화제는 역시 이스라엘이다. 가자지구의 하마스에 이어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등 주변의 적들을 거침없이 공격해 몰아붙이는 이스라엘에 다들 혀를 내두른다. 대체로 급증하는 민간인 희생과 인도주의적 상황 악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왜 이스라엘이 저토록 강경 일변도로 나가는지 우려가 앞서지만, 이야기가 길어지다 보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이..

Free Opinion 2024.10.12

[사설] 한강 노벨문학상, 한국 문화의 새 역사

오피니언 사설​[사설] 한강 노벨문학상, 한국 문화의 새 역사​조선일보 입력 2024.10.11. 00:30업데이트 2024.10.11. 00:58​​소설가 한강이 2016년 맨부커상을 받고 국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AFP 연합뉴스​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씨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의 높은 수준을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통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한씨 개인의 영예일 뿐 아니라 국가적 쾌거이기도 하다. 이로써 노벨문학상 수상자 배출이라는 한국 문학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됐다. 한·중·일 동아시아 3국 가운데 유일하게 노벨 문학상을 받지 못한 나라에서도 벗어났다.한강은 우리 작가들 가운데 노벨문학상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가다. 2016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