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조선일보 3532

[사설] '확실하게 살아난다'던 경제, 내수 침체 속 수출마저 감소

오피니언 사설​[사설] '확실하게 살아난다'던 경제, 내수 침체 속 수출마저 감소​조선일보 입력 2024.10.25. 00:20업데이트 2024.10.25. 00:39​​먹구름 낀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스1​경제성장률이 2분기 마이너스 0.2%에 이어 3분기에도 전기 대비 0.1%에 그쳤다. 두 달 전 한은은 3분기에 0.5% 성장할 것으로 보았지만 전망치에 한참 못 미쳤다. 내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6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던 수출마저 전기 대비 마이너스 0.4%의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내수·수출 모두 부진한 침체에 빠진 것이다.3분기 성장률 중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기여도는 마이너스 0.8%포인트였다. 수출 부진이 성장률을 거의 1%포인트 깎아내렸다는 뜻이다. ..

[단독] '지역 비례선발' 도입하면… 서울 지역서 서울대 합격자 반토막

사회 교육​[단독] '지역 비례선발' 도입하면… 서울 지역서 서울대 합격자 반토막​경남·전남 등은 2~3배 껑충​표태준 기자입력 2024.10.24. 12:17업데이트 2024.10.24. 14:30​​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 모습 /뉴스1​한국은행이 제시한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2024학년도 입시에 가상 도입해보니 서울 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 수가 703명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입시 경쟁 과열을 한국 사회 문제의 핵(核)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려면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이 각 지역 학령인구 비율에 맞춰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4학년 입시 기준 전국 고3 학생 수는 39만4940명이고, 이중 서울대 합격자(최초합 기준)는 3685명이다. 24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

미어터지는 9개 LCC… '합병·장거리' 타고 날아오를까

조선경제 산업·재계​미어터지는 9개 LCC… '합병·장거리' 타고 날아오를까​항공 업계 재편 'LCC 경쟁 2R'​박순찬 기자 입력 2024.10.23. 00:40업데이트 2024.10.23. 09:30​​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기업인 대명소노는 최근 LCC(저비용 항공사) 2곳의 지분을 연달아 확보하며, 양 사 모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 6월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가 된 데 이어, 지난 15일엔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 JC파트너스에서 보유 지분 절반을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공동 2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대명소노는 JC가 보유한 잔여 지분을 내년 6월 이후 살 권리(콜 옵션)까지 확보해 향후 에어프레미아의 단일 2대 주주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대명소노 측은 “단순한 항공 산업 ..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7000억원 역대 최대 수주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7000억원 역대 최대 수주 계약​전년 전체 수주 금액의 50% 수준창립 이래 최초 연 누적 수주액 4조원 돌파허지윤 기자​입력 2024.10.22. 08:40업데이트 2024.10.22. 08:47​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높은 실적과 수주 성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10월 22일 기준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1,059,000원 ▼ 32,000 -2.93%)가 22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12억 4256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

[朝鮮칼럼] 北의 러 파병, 뒤따를 급변사태도 대비해야

오피니언 朝鮮칼럼 The Column​[朝鮮칼럼] 北의 러 파병, 뒤따를 급변사태도 대비해야​전략무기 기술 이전 노리고 러시아에 '올인'한 북한… 결국 관건은 ICBM 재진입 기술우크라전 조기 종전이 최선이고 차선은 이 전쟁을 더 오래끌어 북 무기·병력 최대한 소진하는 것이제는 북 급변사태 주목할 시점​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입력 2024.10.21. 00:10업데이트 2024.10.21. 09:39​​우크라군이 올린 북한군 추정 병력 보급 현장 -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센터(SPRAVDI)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수십 명이 지난 18일 러시아군 관계자로부터 군복 등 보급품을 받아가는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 영상에는 북한 말투로 "넘어가지 말거라" "나오라, 야"라고 하는 ..

[朝鮮칼럼] 北의 러 파병, 뒤따를 급변사태도 대비해야

오피니언 朝鮮칼럼 The Column​[朝鮮칼럼] 北의 러 파병, 뒤따를 급변사태도 대비해야​전략무기 기술 이전 노리고 러시아에 '올인'한 북한… 결국 관건은 ICBM 재진입 기술우크라전 조기 종전이 최선이고 차선은 이 전쟁을 더 오래끌어 북 무기·병력 최대한 소진하는 것이제는 북 급변사태 주목할 시점​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입력 2024.10.21. 00:10업데이트 2024.10.21. 09:39​​우크라군이 올린 북한군 추정 병력 보급 현장 -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센터(SPRAVDI)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수십 명이 지난 18일 러시아군 관계자로부터 군복 등 보급품을 받아가는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 영상에는 북한 말투로 "넘어가지 말거라" "나오라, 야"라고 하는 ..

세계 1위 시추 기업 슐럼버거,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한다

조선경제 산업·재계​세계 1위 시추 기업 슐럼버거,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한다​이기우 기자 입력 2024.10.20. 13:49업데이트 2024.10.20. 14:18​​‘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알려진 동해 영일만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1차 탐사시추에 세계 1위 석유 시추 기업인 미국 슐럼버거가 참여한다. 슐럼버거는 시추 과정에서 채굴되는 암석과 가스 등의 성분을 기록·분석하는 역할을 맡았다.이강덕(왼쪽 네 번째) 포항시장이 지난달 5일 김동섭(왼쪽 세 번째) 한국석유공사 사장의 안내로 동해 영일만 심해 가스전 1차 탐사시추에 동원될 시추선 모형을 설펴보고 있다. /뉴스1​20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슐럼버거에 동해 영일만 가스전 1차 시추를 위한 ‘이수..

[동영상] "러 파병 북한군 '나오라' 말하는 영상 입수" 우크라 군 밝혀

국제 국제 일반 ​[동영상] "러 파병 북한군 '나오라' 말하는 영상 입수" 우크라 군 밝혀​우크라군 SPRAVDI가 러시아군 장비를 수령하는 북한군의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 중 일부.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옛 트위터) 갈무리​유재인 기자입력 2024.10.19. 09:44업데이트 2024.10.19. 10:19​​18일 우크라이나 군 소속 SPRAVDI가 공개한 영상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보급품을 받고 있다. /X​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합류할 준비를 하는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군 캠프에 있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는 18일 소셜미디어 X에 “러시아 세르기옙스키 훈련장에서 새롭게 입수한 영상에는 북한군이 우..

더 달콤, 더 아삭, 더 향긋... 샤인머스캣 자리 노리는 포도 新품종들

사회 아무튼, 주말​더 달콤, 더 아삭, 더 향긋... 샤인머스캣 자리 노리는 포도 新품종들​[아무튼, 주말]몰락한 샤인머스캣 왕좌노리는 포도 新품종들​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입력 2024.10.19. 00:35업데이트 2024.10.19. 05:22​​​과일계 제왕의 몰락인가. 샤인머스캣 가격이 폭락했다. 지난달 샤인머스캣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 경락 가격)은 2kg에 1만1404원으로, 같은 무게의 거봉(1만5993원)보다 약 4600원(29%) 저렴했다. 2021년 9월만 해도 2만4639원이었지만 3년 연속 하락하면서 그때의 반값이 됐다. 업계에선 이달에도 더 떨어져 8000원대 안팎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과잉 생산으로 맛 떨어지며 몰락​‘포도계 아이돌’ ‘포도계 에르메스’ ‘귀족 포도’ ..

다양한 도우미 2024.10.19

훈련생들이 '거물' 잡았다... 교전 끝 발견한 시신, 신와르로 확인

국제 중동·아프리카·중남미​훈련생들이 '거물' 잡았다... 교전 끝 발견한 시신, 신와르로 확인​이스라엘 분대장 훈련생들,하마스 대원 3명과 전투신와르, 막대기로 드론에 저항하다 포격 사망다음날인 17일, 현장 수색 중 신와르 신원 확인이스라엘, 신속 검사 위해 손가락 잘라내​이철민 기자 입력 2024.10.18. 07:50업데이트 2024.10.18. 12:26​​이스라엘군이 1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체(빨간 표시)를 둘러싼 모습. 이스라엘 당국자는 이날 "신와르를 작전으로 제거했다"고 현지 매체에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Gaza) 지구의 무장테러집단인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의 제거는 애초 그를 전혀 겨냥하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