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얼굴 바라보면/ 이효녕 그대의 얼굴 바라보면 이효녕 목이 길어 가지가 된 나무에 앉아 바라보면 노을빛이 강물로 붉게 흐르고 가로등 불빛이 푸르게 흐르고 마음 위에 새긴 꿈이 노랗게 흐르고 몸속에 환하고 둥그렇게 봄이 오면 피어난 꽃 나 혼자 바라볼 거야 내 가슴에 빈자리 있어 아름다운 그대 얼굴 바라본다는데 누.. 文學산책 마당 2009.03.13
봄처럼 사랑이 온다면 봄처럼 사랑이 온다면 시 : 김춘경 좋겠다 찬바람 잠재울 봄 햇살 그리움의 언덕 위를 뛰어 놀면 좋겠다 파란 하늘 아래 기다림에 야윈 키 작은 나무 목마른 나뭇가지 끝에 숨바꼭질 하는 사랑 좋겠다 닿을 듯 말 듯 속삭이며 봄처럼 사랑이 온다면 참 좋겠다 文學산책 마당 2009.03.06
사랑의 노래/ 이효녕 사랑의 노래 이효녕 어둠 위로 홀로 떠도는 별 하나를 바라보며 그리움에 젖은 가슴 쪼개 놓고 아름다운 세월을 기다린다 짧은 세월 떠도는 추억 아직 추스르지 못하고 둘이서 홀로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그리운 시간을 하나하나 꺼냈다 가슴 위로 미래의 별이 쏟아진다 피어난 꽃이 바람에 흔들리.. 文學산책 마당 2009.03.05
보고픈 내 사랑-詩/曉光:김 정곤[낭송/한송이] 보고픈 내 사랑 詩/曉光:김 정곤[낭송/한송이] 사랑은 향기로 머물다 지는 꽃처럼 아쉬운 이별일까! 잊혀진 날이야 눈물로 새겨놓은 희미한 기억일뿐 만세(萬世)의 그리움을 한 올 한 올 풀어놓고 밤하늘 별빛에 그려보는 보고픈 내 사랑 새벽 바람이 스치는 휑한 가슴에 그리움은 별을 헤인다. 낭송詩 모음집 2009.03.02
[스크랩] 이퇴계와 두향의 사랑 이퇴계와 두향의 사랑 이황(李滉) 퇴계(退溪)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찍이도 사랑했다. 그래서 매화를 노래한 시가 1백수가 넘는다. 이렇게 놀랄 만큼 큰 집념으로 매화를 사랑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단양군수 시절에 만났던 관기(官妓) 두향(杜香) 때문이었다. 퇴계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한 것은.. 想像나래 마당 2009.02.19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 사랑은 인생의 흐뭇한 향기이자 우리의 인생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인생의 따뜻한 햇볕입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이웃간에 흐뭇하고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삽니다. 그 고운 정속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인생을 희망과.. 精神修養 마당 200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