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노래 (이해인) 가을노래 (이해인) 하늘은 높아 가고 마음은 깊어 가네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 행복한 나무여, 바람이여, 슬프지 않아도 안으로 고여 오는 눈물은 그리움 때문인가? 가을이 오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멀리 있는 친구가 보고 싶고 죄없이 눈이 맑았던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고 싶네 ..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내 기도의 말은 수화기 들고긴 말 안 해도금방 마음이 통하는연인들의 통화처럼 너무 오래된내 기도의 말은단순하고 따스하다 뜨겁지 않아도두렵지 않다 끊고 나면늘 아쉬움이가슴에 남는 통화처럼 일생을 되풀이하는내 기도의 말 또한 부족하고 안타까운하나의 그리움일 뿐 끝없는 목마름일 뿐 내 기도의 말은/이해인 가져온 곳: [요한의 사진이야기]  글쓴이: 요한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백일홍 편지 - 이해인 ♡백일홍 편지 - 이해인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만남은 생각보다 짧다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부릴 이유는 하나도 없다 지금부터 백일만 산다고 생각하면 삶이 조금은 지혜로워지지 않을까? 처음 보아도 낯설지 않은 고향친구처럼 편하게 다가오는 백일홍 날마다 무지갯빛 편지를 족두리에 얹어 ..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만나서 편한 사람 ♡*~만나서 편한 사람 / 용혜원~*♡ 그대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그대를 만나 얼굴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대는 내 삶에 잔잔히 사랑이 흐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대를 기다리고만 있어도 좋고 만나면 오랫동안 같이 속삭이고만 싶습니다. 마주 바라 보고만 있어도 좋고 ..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가을이 오면 / 이해인 가을 노래...이해인 .하늘은 높아가고 마음은 깊어가네 꽃이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 행복한 나무여, 바람이여. 슬프지 않아도 안으로 고여오는 눈물은 그리움 때문인가 가을이 오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멀리 있는 친구가 보고 싶고 죄없이 눈이 맑았든 어린시절의 나를 만나고 싶네 친..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내가 할 수 없는 한가지 /이정하 내가 할 수 없는 한가지 /이정하 세상엔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만을 꼽으라면 그건 바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대는 나보고 사랑하지 말라 하시지만 그럴수록 나는 그대에게 더 목매단다는 것을 물은 물고기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흘러갈 수 있지만 물고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꽃의 연가 너무 쉽게 나를 곱다고만 말하지 말아 주세요 한 번의 피어남을 위해 이토록 안팎으로 몸살 않는 나를 남들은 눈치채지 못하는 혼자만의 아픔을 노래로 봉헌해도 아직 남아 있는 나의 눈물은 어떠한 향기나 빛깔로도 표현할 수가 없어요 피어 있는 동안의 모든 움직임이 그대를 위한 나의 기도인 것처럼 시든 후에도 전하는 나의 말을 들어 주세요 목숨을 내놓은 사랑의 괴로움을 끝까지 견디어내며 무거운 세월을 가볍게 피워올리는 바람 같은 꽃 죽어서도 노래를 계속하는 그대의 꽃이에요 꽃의 연가/이해인 가져온 곳: [요한의 사진이야기] 글쓴이: 요한..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가을 빛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 비에 젖어 가을 색으로 물든 가을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좋아한 사람 좋아한다는 말은 없었어도 사랑한 사람 그리움은 그리움일 때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오면 내 마음은 진실을 말하고 싶어집니다. 가을이 오면 가을빛 사랑을 하고 싶어집니다. 외로운 가을이오면 그대와 함께 내 생애 단 한번 영원히 잊지못할 그런 가을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용혜원 ♪~~추억의 안단테 ..... 유 익 종 가져온 곳: [Coffee-Time]  글쓴이: 女人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사랑의 말 시냇물에 잠긴 하얀 조약돌처럼깨끗하고 단단하게 마음속 깊이숨어 있던 그 귀한 말 사랑의 말을 막상 입으로 뱉고 나면왠지 쓸쓸하다 처음의 고운 빛깔이 조금은바랜 것 같은 아쉬움을 어쩌지 못해공연히 후회도 해본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더 듣고 싶어모든 이가 기다리고 애태우는사랑의 말 이 말은 가장 흔하고 귀하면서도강한 힘을 지녔다 사랑의 말 / 이해인 가져온 곳: [요한의 사진이야기] 글쓴이: 요한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꽃을 받은 날 꽃을 받은 날 詩: 이해인 제가 잘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내시다니요 내내 부끄러워하다가 다시 생각해 봅니다 꽃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다시 친구가 되는거라고 우정과 사랑을 잘 키우고 익혀서 향기로 날리겠다는 무언의 약속이 꽃잎마다 숨어있는 거라고... 꽃을 사이에 두니 먼 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