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南北美洲.濠洲 487

[스크랩] t05 토론토 거리에서

C A N A D A............T O R O N T O토론토 거리에서 移民者.인종의 다양성으로그들이 만들고 이루워 낸독특함이 토론토의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영국을 느끼다.폴란드를 느끼고,이탈리아를 느낀다.때로는중국속을 걷다.일본을 느끼고,한국속으로 돌아온다.그 다양함과 독특함속에검은 사람, 하얀 사람,노란 사람들이그냥어우러져 산다.그래서서울 만큼이나 큰토론토에서같은 핏줄 만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반나절쯤한인촌에 머물다 보면서울인지 ?,토론토인지 ?혼동속에 빠진다.지상을 돌다,그 끝을 헤아리지도 못해,포기하고 땅 아래로 드니,또한그 끝을 헤아리기 어려운지하 도시.....언더 그라운드.그 지하도시의 중심부이턴 센터에서 그저 넋놓고 섰다. photo...shadh & matter photoStr..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t04 토론토 하버 프론트에서

C A N A D A............T O R O N T O토론토 하버 프론트에서내 몸의주요 구성 성분인 수분이이른 아침이거나,늦은 밤이되면으례히쇠붙이를 끌고가는 자석처럼.물가로 나를 끌고간다.요크 스트리트를 따라온타리오 호숫가산책길을 그래서 걷는다.아침 맑은 햇살 비추는 길따라남으로 남으로.새벽녁까지온 몸이 흠뻑 젖도록 즐기던,멋진 jazz 축제와.또 다른 낯선 곳에서의 낯선 밤.쉬이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아주 늦은 짧은잠에 들었다가,비몽사몽간에 일어나 몽유병 환자처럼나도 모르게 호숫가로 나와아직 눈꺼풀이 채 벗겨지지 않은 눈으로이미 분주해지기 시작한토론토의 아침 도시 전경을 본다.세계 최초의 자유 개폐식지붕을 가진 스카이 돔곁을 지나.온타리오 플레이스로 다가서서토론토 섬으로 떠날 채비를 하는 범..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t03 토론토 시청사 앞에서

C A N A D A............T O R O N T O토론토 시청사 앞에서共 存.1891년과1965년의 공존.시계탑과청록빛 지붕을 가진 오랜 건축물과서로 마주보는 두개의 반원형 은빛 현대 건축.그 둘이분수를 두고네이던 필립스 광장에서로 공존 하는 아름다움.전혀 다른 두 건축물을 감싸안은 듯.그 사이 공간으로무지개뜬 듯가로지른듯,서로 끌어 안듯.공존과 분리를 상징하는 포물선 조형물.서로 탓하지 않고,공존하려 한다면,언제나 아름다움이 존속될 것 같다.베이 스트리트와퀸스트리트가 만나는 길목을 서성이다 느끼는공존.우리의 삶이서로 다름의 교류와 조화속에서이루워짐을,새삼 느끼게 된다.오랜 지붕뒤에 받치고 선유리벽으로 부터건축과 인생을 느끼는 오후.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t02 토론토의 밤

C A N A D A............T O R O N T O토론토의 밤낯선 곳에서의 밤은늘떠도는 여행객에겐유혹 성향이 너무도 강렬하여거리로, 밤거리로 불러낸다.밤에는아무리 정처없이 걸어도,다시 밤이 오지 않기에마음 쫓김없이 걸을수 있다.새벽이 이내 온다 하여도,아침이 다가 온다 하여도,불안하지 않아서 좋다.한밤에토론토 밤거리를 걸으며 하는 세계여행.캐나다 국립 철도 건설때 이민 온중국인들의 차이나 타운,그리스 전통 음식들을 즐길수 있는그리스 타운,인도 전통 의상 사리와 화려한 빛의 스카프가 걸린,카레향의 인디아 타운,베트남,스페인,포르투갈의 느낌을 포함한이탈리아 타운,양배추향 가득한 아일랜드풍의캐비지 타운...밤늦도록 토론토의 밤하늘에 울려 퍼지는 축제의 노래.퀸 스트리트의 다운타운 재즈 페스티발...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t01 토 론 토

C A N A D A............T O R O N T O토 론 토T o r o n t o 大都市로 돌아왔다.휴런 인디안語로 .....만나는 곳.온타리오 호수곁의 캐나다 최대 규모의 도시.상업,경제 중심지.토론토로...낯설지 않다.혼잡스러움과 소음.복잡하게 엃혀있는 도로망과 적당한 공해.록키산맥에 잠깐 익숙해졌던 모든 신체 구조들이쉽게 적응하지 못해고장난 엔진처럼 웅웅인다.캐나다 동쪽 끝에서 서쪽으로 날아왔다.그 광활한 초원지대를 가로질러 날으며멀리 북극해의 희미한 형체라도바라보기 위해 애쓰던 긴시간 끝에,달라진 시차와.감성차.공기 냄새의 다름에 현기증을 느끼며내디디는인종의 모자이크,이민자들의 집결지.토론토.묘하게도내나라 도시를 닮은 이 도시에서깊은 친밀감과 향수를 느낀다.  가져온 곳: [땅의 ..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18 론스데일 키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론스데일 키                  앙뉘.         어떤 무기력.         하늘 깃빨,         바다 깃빨이 펄럭인다.         버나드 만 건너,         벤쿠버 항만과 도시를          한눈에 죄다 포함 시킬수 있는 곳.         붉은색,파란색,하얀색의         강한 원색 만남으로         식욕부터 챙기게 하는          론스데일 키.         그라우스 山아래 강변에 핀         야생 딸기 같은,         동양적 감각을 느끼게 되는,,,,         채식주의자이거나,         소식주의자이거나,         육식주의자이거나,         五感의 욕심..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17 캐필리아노 계곡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캐필리아노 계곡        南으로        무리지어 내려가던        로키 산맥群 행렬中        우연히 만난 프레이저 江따라        저도 몰래        태평양 연안으로 홀로 빠져나온         그라우스 山.        그 山따라 정처없이 흘러온 인디안 한무리까지.        터 잡고 같이 숨어버린 구역.        지켜보려던 하늘마저        따라들다 길 잃고 원시림속에 갇혔다.        그 숲속으로 들어        흰 참나무 껍질을 밟으며        수천년前의 땅으로 간다.        아주 오랜 연륜의 자연과의 해후.        낯설고 서툰 교제로도        그 자연의 깊은 확신을 배운..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15 늘 비에 젖은 벤쿠버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늘 비에 젖은 벤쿠버          밤은 다른 밤보다 하얗고,          낮은 다른 낮보다 까맣다.          그리하여          拒不하는 것인지 ?          하늘빛 살피고,          하늘 마음 헤아려,          밝은빛 흐르는 곳을 향하여 보고          도상 훈련 마치고,          빛따라 나섰는데...또 따라나서는 비.          벤쿠버의 비는          오늘도 날 따라 나선다.          침수되어 버린 원근감으로          빗속에서           허둥대기만 하는 의욕.          ...1812 년 나폴레옹 군대의 러시아 침공같다.          숨어버..

南北美洲.濠洲 200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