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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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북한·중국 압도하는 한국의 생명선… 지키고 꽃피워야”

“자유는 북한·중국 압도하는 한국의 생명선… 지키고 꽃피워야” [송의달이 만난 사람] ‘한 우물 선비’ 인생...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송의달 선임기자 입력 2021.12.14 11:47 1937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올해 만 84세인 송복(宋復)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한국의 대표 지식인이자, 현대판(版) 선비이다. 그는 평생 외부 관직(官職) 제의는 물론 교내 보직(補職)까지 모두 사양하고 글쓰기와 강의, 연구에 힘써 왔다. 송복 교수는 2021년 12월2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사 문화'가 형성되는 등 지금 대한민국은 예전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했다. 조급해 하지 말고, 한국인의 잠재력과 자유의 힘을 믿는다"고 했다./조선일보DB 그의 ‘한 우물 파기’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같은 고..

人物情報 參考 2021.12.14

손혜원 "김건희 얼굴변해" 조은산 "얼마나 곱길래 남 얼굴을…"

손혜원 "김건희 얼굴변해" 조은산 "얼마나 곱길래 남 얼굴을…" 중앙일보 입력 2021.12.12 13:58 업데이트 2021.12.12 15:57 고석현 기자 온라인 논객 조은산(필명)은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김건희씨 외모평가 논란'에 대해 "대체 얼마나 곱고 아름다우면 남의 귀한 얼굴을 SNS에 올려 왈가왈부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느냐"고 비판했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조은산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상소문 형식을 빌려 '다(多)치킨자 규제론' '시무7조'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글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는 "'이 정도면 다시 태어난 것과 같다'는 손 전 의원 지지자의 말을 빌려 논하자면, 저들은 다시 태어나도 불가능할 타인의 외모를 두고 왜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지 ..

人物情報 參考 2021.12.12

월급만 믿고 살면 나락… “직장인도 사업-자본가로 거듭날 준비를”[서영아의 100세 카페]

월급만 믿고 살면 나락… “직장인도 사업-자본가로 거듭날 준비를”[서영아의 100세 카페] 서영아 기자 입력 2021-12-11 03:00 수정 2021-12-11 03:00 [이런 인생 2막]대기업 퇴직 후 베스트 셀러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펴낸 정선용 씨 저작권 수입 없는 남진과 다른 길… ‘문화자본가’ 나훈아 보며 무릎 탁 퇴직 후 고정수입 중요성 깨달아… ‘내 월급-지위 영원할것’ 착각 벗고 직장인도 경제와 돈의 원리 배워… 월급쟁이 직원으로만 살지 말아야 정선용 씨의 인생 2막은 책 한 권으로 극적인 반전을 맞았다. 퇴직 직후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태로 매일 올린 글들을 묶어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이 책 덕에 정 씨는 문화..

人物情報 參考 2021.12.11

윤석열 후보, 김종인 위원장

Opinion :신용호의 시시각각 윤석열 후보, 김종인 위원장 중앙일보 입력 2021.12.06 00:39 신용호 기자중앙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4일 저녁 만찬을 하기 위해 서울시내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지난해 6월, 백종원 대권설이 불거진 적이 있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후보로 백종원씨 같은 분 어때요?”라고 한 한마디가 큰 파장을 낳은 거였다. 당시 이유가 궁금해 그를 직접 만나 물었는데 그 설명보다 다른 대답에 살짝 놀랐다. 현직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후보에 대한 평가였다. 야당 대표가 직접 언급하기 미묘한 사안이었지만, 그는 "전혀 모르는데 처신하는 걸 보니 든든한 데가 있다"고 했다. 윤 후보에..

人物情報 參考 2021.12.06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서울·제주서 각집 살이하는 이유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서울·제주서 각집 살이하는 이유 중앙일보 입력 2021.12.05 19:54 업데이트 2021.12.05 20:09 하수영 기자 [SBS '집사부일체' 캡처] ‘의사 부부’로 널리 알려진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제주도와 서울에서 ‘각집’ 생활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마당이 딸린 제주도 집 한 채가 공개됐는데, 이 집은 남편 홍혜걸의 집이다. 아내 여에스더는 서울에 있는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집사부일체 녹화를 위해 인테리어를 화려하게 꾸민 이유를 묻자 홍혜걸은 “항간에는 내가 집사람에게 찍혀서 제주도로 귀양을 갔다는 소문이 있더라. 남자 혼자 사는데 ..

人物情報 參考 2021.12.05

조동연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 신상털기 멈춰달라” [전문]

조동연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 신상털기 멈춰달라” [전문] 김은중 기자 입력 2021.12.05 19:34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 상임위원장. /조선일보DB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5일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2010년 8월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인 양태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동연 전 선대위원장의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조동연 전 위원장은 이 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후보자, 송영길 대표 및 더불어민주당에 깊은 사과의 뜻을 표명한다”고..

人物情報 參考 2021.12.05

비행복 꿰매던 군무원, 군 최고 ‘마음 수선공’ 되다[박성민의 더블케어]

비행복 꿰매던 군무원, 군 최고 ‘마음 수선공’ 되다[박성민의 더블케어] 박성민 기자 입력 2021-12-05 10:00수정 2021-12-05 10:05 자살유족, 자살 고위험군에서 자살예방교관 되기까지 12년 동안 자살예방교육 4000회, 70만 명 이상 수료 “사망자의 90%가 보내는 자살 위험 신호 놓치지 말아야” “힘든 것보다, 힘들 때 위로 못 받는 게 더 위험” 2일 서올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에서 만난 권순정 공군본부 자살예방교관은 “장병들이 건강하게 가족에게 돌아가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며 “‘덕분에 저는 이렇게 살아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으면 힘든 것도 잊게 된다”고 말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부모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에 시달리던 자살 유족, 남편의 사..

人物情報 參考 2021.12.05

[김도연 칼럼]피, 땀 그리고 눈물… 처칠과 BTS

[김도연 칼럼]피, 땀 그리고 눈물… 처칠과 BTS 김도연 객원논설위원·서울대 명예교수 입력 2021-12-02 03:00 수정 2021-12-02 10:10 전쟁 공포에서 국민 단결시킨 처칠 생명 거는 지도자 희생이 승전 이끌어 평화는 힘 있을 경우에만 누리는 특권 국방부터 문화까지 진력하는 지도자 필요 人和 위해 다른 의견에 적대감 갖지 말아야 윈스턴 처칠은 20세기 세계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정치인이다. 그는 독일의 프랑스 침공으로 세계대전이 본격화되던 1940년 5월에 영국 총리로 취임했다. 그리고 연합군 승리 두 달 후인 1945년 7월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참혹했던 전쟁을 오롯이 감당하며 인류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셈이다. 국민들께 드릴 수 있는 것은 “피, 땀 그리고 눈물”뿐이라는 그의 취임..

人物情報 參考 2021.12.02

네이버 '81년생 CEO' 된 최수연···"똑똑하고 잘노는 하버드출신"

네이버 '81년생 CEO' 된 최수연···"똑똑하고 잘노는 하버드출신" 중앙일보 입력 2021.11.17 19:07 업데이트 2021.11.17 19:22 정원엽 기자 김정민 기자 네이버가 81년생 여성 임원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 1999년 네이버 창립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화다. 네이버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최수연(40) 글로벌 사업지원 책임리더를 차기 CEO로 내정했다. 한성숙 CEO가 네이버를 이끈지 약 4년 8개월 만의 리더십 교체 결정이다.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도 78년생 김남선 사업개발·투자·인수합병(M&A) 책임리더로 내정됐다. 이들은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 이후 코스피 시총 3위(66조원)의 국내 최대 IT 기업 네이버를 이끌게 된다. 최수연 네이버 CEO 내..

人物情報 參考 2021.11.17

“月 700만원” 고교 졸업 후 호주서 ‘지게차’ 기사 된 22세 한국 여성

“月 700만원” 고교 졸업 후 호주서 ‘지게차’ 기사 된 22세 한국 여성 김소정 기자 입력 2021.11.15 05:50 “대학은 너가 가고 싶을 때, 배우고 싶은 게 있을 때 가” 윤다영(22)씨가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늘 듣던 말이다. 덕분에 윤씨는 학창시절 대학 진학에 대한 압박감이 없었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때 4개월간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호주 워킹홀리데이(일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비자)에 관심을 갖게 됐고, 고등학교 졸업 후 돈을 모아 2020년 2월 호주로 떠났다. 호주에서 포크리프트 기사로 일하고 있는 윤다영씨/유튜브 'Dianry_다이앤리' 윤씨는 호주로 넘어가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채널명은 ‘Dianry_다이앤리’, 호주에서의 일상 등을 주로 올린다. 유튜브를 통해 윤씨는 자..

人物情報 參考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