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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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안동 ‘슈바이처’ 마지막까지 사람 살리려다…

진주 대안동 ‘슈바이처’ 마지막까지 사람 살리려다… 교통사고 부상자 돕던 이영곤씨, 빗길 미끄러진 車에 치여 사망… 동료·지인·옛 환자들까지 조문 김준호 기자 입력 2021.09.25 03:00 지난 22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운전자를 도우려다 참변을 당한 의사 이영곤 씨의 진료실에 고인의 친구와 환자들이 가져다 놓은 국화꽃이 놓여 있다./김동환 기자 “데려갈 사람을 데려가야지. 하늘도 참 무심하네요.” 지난 23일 오후 7시 경남 진주시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검은색 옷을 입은 70대 여성이 내과 의사 이영곤(62)씨 영정 앞에서 통곡했다. 그는 고인의 유족도, 지인도 아니었다. 문상을 마치고 나온 그는 “나는 이 원장님과 30여 년 전 의사와 환자로 만난 일흔두 살 우영순”이라며 이씨 사망 소식을 ..

人物情報 參考 2021.09.25

“지금 세상이 어지러운 건 학자들이 제대로 공부 안 한 탓”

“지금 세상이 어지러운 건 학자들이 제대로 공부 안 한 탓” [송의달이 만난 사람] “공부는 죽어야 끝난다”는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송의달 선임기자 입력 2021.09.21 08:29 올해 80세인 신복룡 박사는 나이를 잊고 사는 열정과 집념의 인물이다. 만 70세이던 2012년, 그는 33년간 봉직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했다. 그 전에 연구서 와 로, 한국정치학회가 선정한 저술상(2001년)과 ‘인재(仁齋·윤천주 전 서울대 총장)학술상(2011년)을 각각 수상했다. 4회 연속(2004~06년) 건국대 최우수 교수로도 뽑혔다. 50여년간 품어온 와 완역출간의 꿈을 최근 이룬 신복룡(申福龍,1942년생) 박사. 그는 교수 임용 후 42년간 26권의 저서와 52권의 번역서를 냈다. ..

人物情報 參考 2021.09.21

美 물리학계 유리천장 깼다…회장단 입성 韓 여성 과학자 비결

美 물리학계 유리천장 깼다…회장단 입성 韓 여성 과학자 비결 중앙일보 입력 2021.09.12 17:02 업데이트 2021.09.12 19:27 최준호 기자 [인터뷰]김영기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 지난 8일 미국 물리학회 선거에서 부회장 겸 차기 회장단에 오른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부회장과 차기회장을 거쳐 2024년에 회장에 오른다. “키 155㎝, 조그만 아시아 여성이 미국 대학 강단에 서니, 처음엔 아무도 교수로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달리 보면 그게 나를 단 한 번에 기억하게 하는 장점이 될 수도 있죠. ” 국내에서 대학을 졸업한 한국 여성 과학자가 백인ㆍ남성이 주류인 미국 과학계의 유리천장을 깼다. 지난 8일 미국 물리학회(APSㆍAmerican Physical Society) 선..

人物情報 參考 2021.09.12

父 그늘에 가렸던 은둔의 경영자, 농심 경영을 해부하다[최영해의 THE 이노베이터]

父 그늘에 가렸던 은둔의 경영자, 농심 경영을 해부하다[최영해의 THE 이노베이터] 최영해기자 입력 2021-09-12 09:00 수정 2021-09-12 09:54 [단독 인터뷰 | 신동원 농심 회장] 아버지 그늘에 가렸던 은둔의 경영자, 농심 경영을 해부하다 ‘NYT가 꼽은 세계최고 라면은 이렇게 탄생했다’ 농심 辛라면 父子의 40여년 경영스토리 카리스마 강했던 아버지, 소탈하고 부드러운 아들 신라면 개발한 故신춘호 회장, 신동원 회장은 ‘건면’으로 승부 신동원 농심 회장은 42년 동안 농심에 근무했지만 외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은 채 아버지 밑에서 오랜 시간 경영수업을 해왔다. 사진 농심 제공 신동원(63) 농심 회장은 재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최고경영자다. 아버지 고(故) 신춘호 회장의 카리..

人物情報 參考 2021.09.12

[송평인 칼럼]볼셰비키 홍범도에게 바친 최고 예우

[송평인 칼럼]볼셰비키 홍범도에게 바친 최고 예우 송평인 논설위원 입력 2021-08-25 03:00수정 2021-08-25 10:11 자유시서 무장해제하고 협조한 뒤 레닌에게 불려가 상 받은 행적 만주서 독립군 功 상쇄하고 남아 최고 훈장 수여 가당치 않았다 송평인 논설위원 동아일보는 한소(韓蘇) 수교 직후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한 소련 측 정부 문건을 발굴해 소개한 적이 있다. 문건 중에는 홍범도의 신상명세를 밝혀주는 1930년대의 각종 증빙서류도 있었다. 그가 소련 정부로부터 연금을 받기 위해 작성한 이력서 등은 홍범도 연구의 필수 자료가 됐다. 홍범도는 1921년 11월 모스크바에서 레닌을 만났다. 그의 이력서에는 단순히 원동(遠東)민족혁명단체 대표회의 참석차 가서 레닌을 만난 것이 아니라 “자유시..

人物情報 參考 2021.08.25

박정희 러브콜 받았던 원자력 대부 "탈원전, 세계적 웃음거리"

박정희 러브콜 받았던 원자력 대부 "탈원전, 세계적 웃음거리" [중앙일보] 입력 2021.08.19 14:20 수정 2021.08.19 15:03 김방현 기자 원자력계 대부로 불리는 80대 학자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부당성을 알리겠다”며 야당 정책자문위원으로 나섰다. 장인순 전 원자력연구원장이 세종시 전의면 마을도서관에서 설명하고 있다. 김방현 기자 장인순 박사 국민의힘 자문위원장 위촉 장인순(81)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지난 18일 국민의 힘 대전시당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장 전 원장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정당 활동을 하려는 게 아니고 탈원전을 하면 왜 안 되는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자문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원자력은 위험하다’는 식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고, 안전한 원자..

人物情報 參考 2021.08.19

차기 국립외교원장 황당 주장 “한미연합훈련, 北에 내용 알리자”

차기 국립외교원장 황당 주장 “한미연합훈련, 北에 내용 알리자” 김은중 기자 입력 2021.08.07 14:31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국립외교원장에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을 내정했다. /청와대·연합뉴스 국립외교원장에 내정된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5일 “북한의 경제력이 남한의 53분의 1”이라며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홍 내정자는 또 “연합훈련의 구체적인 내용을 북한에 알려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국립외교원은 외교분야 국책 싱크탱크로 외교관 후보자 선발과 양성을 담당한다. 수장으로서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홍 내정자는 5일 라디오에서 “북한의 경제력이 남한의 53분의 1로 축소됐고, 군사비도 우리가 10배 이상 쓴 지 10년이 지났다”며..

人物情報 參考 202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