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시대 회화최고봉 루벤스 17세기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1577~1640년)는 자신의 생애만큼이나 화려하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처럼 정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 예술가다.그의 그림은 따뜻한 색채와 능숙한 데생으로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듯하며 이런 회화기법은 그 전에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화풍으로 평가되고 있다.루벤스는 6개 국어에 능통하고 고전과 현대의 학문을 두루 섭렵한 사려 깊고 학식 있는 화가이자 외교관이었다.사람들은 화가로서 루벤스의 성공과 행운을 당대의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의 불운과 자주 비교하곤 했다.부유한 생활을 하면서도 그의 삶에는 질서가 있었다.그는 매일 아침 화실로 가기 전에 예배를 드렸다.그후에 화실에서 하루종일 작품에 열중했다.이렇듯 예술가로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