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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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동길 교수의 미국사 강의-1. 역사의 복잡성

title 제1장 아메리카의 꿈 - 1. 역사의 복잡성 date 2003/05/22 hit 1383 오늘 첫시간부터 미국의 역사를 시작할 텐데, 우선 '아메리카의 꿈'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왜 아메리카라는 나라가 성립되었는가에 대한 경위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얘기해야 할 것은 미국 역사도 역사이니까, 역사란 무엇..

[스크랩] `돈황문서' 고구려사료 첫 발견

그동안 동예의 제천풍속으로 알려진 무천행사가 고조선의 풍속으로 기록된 문헌이 최초로 발견돼 학계에 파란이 예상된다. 인천시립박물관 윤용구 박사는 지난 1907년 A.스타인에 의해 영국으로 반출된돈황문서(敦煌文書)에서 고구려사(史)와 관련한 귀중한 사료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박사는 돈황문서의 하나로 포함된 토원책부(兎園策府)라는 글 주석에 고조선의 풍속으로 10월에 제천행사인 무천이 열렸고, 출정에 앞서 소를 잡아 발굽의 형상으로 길흉을 점치던 우제점이 있었다는 기록을 새로 발견했다.  현재까지 국사교과서에는 고조선 이후 동예가 '무천', 부여는 영고,고구려 동맹이란 제천행사를 지낸 것으로 실려 있다. 또한 중국 당나라가 고구려 침공의 여론몰이를 위해 과거시험에 정벌 방법 등을출제한 문헌도 국..

[스크랩] 고구려 유물 특별전

유물에 비친 ‘대제국의 혼’高大 100주년기념 ‘고구려 특별전’  고(故) 청명 임창순 선생의 광개토왕비탁본(청명본)과 북한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서 대여한 남포시 강서구역 소재 태성리 3호분 출토 무덤돌기둥,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에서 출토돼 일본 교토대 총합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부뚜막과 천추명(千秋銘)전돌 등.고려대박물관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10일까지 백주년기념삼성관 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고 있는 ‘한국 고대의 글로벌 프라이드, 고구려’ 특별전은 남북한과 일본 등지의 고구려 유물 230여점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중국측에서 대여를 허락하지 않아 당초 남북한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고구려 유물을 함께 전시하려던 계획은 차질을 빚었지..

[스크랩] 고구려 술 - 계명주

고구려 술 ‘계명주’ 백제의 술이 ‘소곡주’이고, 신라의 술이 ‘경주법주’라면, 고구려의 술은 단연 ‘계명주(鷄鳴酒)’이다. 계명주는 여름철 황혼녘에 술을 빚어 밤을 재운 뒤 새벽에 닭이 울면 익어 마실 수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계명주를 ‘속성주’ ‘삼일주’라고도 부르지만 실상은 보름 이상의 정성스러운 제조과정을 거쳐야만 참맛이 난다.   계명주는 연한 황색 빛깔로 단맛과 함께 은은한 솔향이 압안에 오래 남아 입맛을 돋운다. 동의보감에도 적당량을 마시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폐와 위를 보한다고도 기록돼 있다. 쉽게 취하지 않으며 설령 취했다 하더라도 금세 깨는 것이 이 술의 특징이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 자락 자그마한 공장에서는 고구려인의 기개가 물씬 풍기는 계명주를 빚고 있다. ..

[스크랩] 고구려 벽화신비가 밝혀진다

고구려 벽화 신비 밝혀진다쌍영총 그림 바탕에 납화합물 사용 확인 ▶ 고구려 쌍영총의 벽화 조각(가로 50㎝, 세로 44㎝, 높이 5㎝.(上)). 아래는 이 조각에 그려진 기마인물상.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고구려 무덤 벽화는 160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생생한 느낌을 준다. 막 그리고 붓을 거둔 듯-. 그 비결은 무엇일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이 최근 그 비밀의 단초를 밝혀냈다. 박물관은 오는 10월 28일 개관 때 고고관의 전시예정품인 고구려 쌍영총(5세기)의 벽화 조각(기마인물상이 있음)에 대해 보존처리(분석)를 하면서 벽화의 그림물감 바탕으로 납화합물인 '연백(鉛白:염기성탄산납)'이 사용됐음을 확인했다. 고구려 무덤벽화는 벽면에 석회를 바른 뒤 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석벽에..

[스크랩] 남북 '고구려벽화 보존사업' 공동실시

'을사조약 100주년 남북학술회의' 개최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고구려 고분벽화보존사업이 남북 공동으로 실시된다.강만길(姜萬吉) 광복60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남북이 공동으로 고구려고분벽화 보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지난 5-6일 북한을 방문했을때 북측 역사학자협의회와 고구려고분벽화 보전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면서 "금년중 2번의 실사절차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와함께 "북측과 을사조약(1905년) 100주년 남북학술회의도 개최키로 합의했다"면서 "이 학술회의에는 해외(외국전문가)에서도 참석토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한.일간..

[스크랩] 남북 '고구려벽화 보존사업' 공동실시

'을사조약 100주년 남북학술회의' 개최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고구려 고분벽화보존사업이 남북 공동으로 실시된다.강만길(姜萬吉) 광복60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남북이 공동으로 고구려고분벽화 보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지난 5-6일 북한을 방문했을때 북측 역사학자협의회와 고구려고분벽화 보전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면서 "금년중 2번의 실사절차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와함께 "북측과 을사조약(1905년) 100주년 남북학술회의도 개최키로 합의했다"면서 "이 학술회의에는 해외(외국전문가)에서도 참석토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한.일간..

[스크랩] 韓-中학자 美서 ‘고구려史’ 또 격돌

韓-中학자 美서 ‘고구려史’ 또 격돌  5일 미국 하버드대 패컬티 클럽에서 고구려사 관련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중국이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라고 주장해 한중간 마찰이 빚어진 이후 서구권에서 한중 양국 학자들을 초청해 학술회의를 갖기는 처음이다. 한중 양국 외에도 일본 미국 호주 프랑스 학자 등 16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회의는 7일까지 계속된다. 북한에도 초청장을 보냈으나 북한 당국이 허가하지 않아 이번에는 참가하지 못했다고 대회를 주관한 하버드대 한국학 연구소의 마크 바잉턴 박사가 밝혔다. 회의에서 고구려사 귀속문제를 둘러싼 한중간의 열띤 토론이 기대됐으나 참가자들은 학술 심포지엄의 성격에 맞춰 조심스러운 접근 태도를 보였다.  주제발표자인 서길수 교수(서경대)는 “한국측으로선 그동안 외국학자들에게 ..

[스크랩] 북한의 고구려 무덤을 찾아서

고구려무덤을 찾아서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평양서 열린 '일제의 문화재약탈 문제'와 관련한 남북역사학자 공동토론회 및 자료전시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에는 고구려 고분인 덕흥리벽화무덤과 강서무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고구려 벽화무덤과 평안남도 강서군 삼묘리 협동농장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2004년 2월 26일 오전 8시쯤 숙소인 평양 양각도호텔을 떠난 토론회 남쪽대표단은 평양-남포간 10차선인 청년영웅고속도로를 따라 30여분을 간후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 있는 고구려 벽화무덤에 도착했다. 무덤 입구에 서 있는 설명비. 북한 국보유적 제156호인 덕흥리 벽화무덤의 전경 모습.덕흥리 벽화무덤의 입구. 벽화의 손상을 우려해 무덤 안에서는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스크랩] 남북 ‘고구려 유적’ 공동조사 합의

남북 ‘고구려 유적’ 공동조사 합의 2005년안 착수…중국 동북공정 대응 한뜻  남북한 학자들이 고구려 유적에 대한 공동조사에 합의했다. 고구려연구재단(이사장 김정배)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러시아에서 열린 ‘고조선·고구려·발해에 관한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남북한 학자들이 평양 인근의 고구려 고분 벽화 등에 대한 공동조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정배 이사장은 “구체적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공동조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구려연구재단과 북한의 조선사회과학원, 러시아 극동국립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회의에서 남북 학자들은 “고조선, 고구려, 발해 역사가 우리 역사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 역사”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고구려연구재단은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