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個人觀

교통문화

鶴山 徐 仁 2006. 5. 11. 18:21

몇 개월 전에도 우리사회의 아직도 선진국 수준의 궤도에 오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보유 차량 댓수에 비해 후진성의 티를 벗지 못한 교통문화에 대해서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만. 근간에 와서는 지자체 장들의 선거 일정까지 겹친  탓인지 엉망인 교통문화의 단면을 보면 더욱 그 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제가 생활하고 있는 대구광역시는 다른 고장에 비교 할 바는 아니지만, 도시의 핵심권만 벗어나면 무법천지라고 해도 될 지경으로 2차선 도로는 물론이고 차선의 수에 관계 없이 도로변 주차가 잠정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가 하는 기분을 느낌니다.

타 도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많은 도로가 공공기관에서 정식으로 승인하여 이루어지는 공인 된 도로변 주차가 타 지역에 비해 이 곳에서는 지나칠 정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수의 2~3차선 도로변에 정차라인을 버젓이 설정하고 주차요금을 받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는 것도 많이 의아스러운 느낌이 들었는 데 근간에는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 마져도 아예 포기한 것이 아닌 가 싶을 정도로 느슨한 것 같습니다.

제발 도로교통문제와 관련 된 당국에서는 법에 명시 된대로 맡겨진 책무를 좀더 제대로 명확하고 충실하게 수행하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온전하게 개통되어야 할 도로가 통 채로 한 차선이 차단되므로서 요즘 같이 연료값이 비싼 세상에 살면서 지체와 정체로 불필요하게 낭비로 소모하게 되는 연료는 물론이고 운전자들에게 미치는 스트레스는 얼마나 심각할런 지 수치로 계산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경찰은 경찰대로 지자체에선 지자체대로 무슨 이유가 있겠지만 돈들여 애써 건설해 놓은 도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정당한 법집행을 다시 한 번 호소하고 싶고, 아울러 법을 알면서도 당국에서 눈을 감아준다고 하여 이를 악용하는 우리 시민들께서도 함께 살아가는 공동의 사회임을 인식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당국에 묻고 싶은 건 예전에는 그나마  빈번하게 시내에서 목격할 수 있을 정도로 잘 활용하시던 불법주차 견인차량들은 다 어디로 보내 버리거나 가버렸습니까?  

우리 시민들의 자발적인 법규준수에 한계가 보이면 관련법으로 잣대를 갔다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 했으면  합니다. 교통문화의 향상은 그렇게 많은 예산타령도 시간타령도 요구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쉬운 것 부터 좀 고쳐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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