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상누각(砂上樓閣)의 나라가 될 것인 가!
세계 국가들 가운데 대한민국은
이편저편 패거리를 만들어서
이전투구(泥田鬪狗)로 싸우면서
여유롭게 희희낙락하는 가운데
녹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까 싶다.
경제적으로 많은 발전은 했지만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들이
결코,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내재하고 있는 산적한 문제점이
또한, 참 많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과도하게 현세태를 표현 한다면
우리사회가 이념갈등과 지역갈등
세대갈등의 불협화음이 있는 한
사상누각(砂上樓閣)의 늪 속으로
위기에 빠지지 않을 까 걱정된다.
2차대전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오늘의 일본사회를 지배하면서
역사인식에 문제점을 낳고 있듯이
우리나라도 한국전 이후 이전세대간
역사인식 문제로 갈등을 낳고 있다.
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말은
우리와 관련이 없는 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사회도 직면해 있는 것이다.
경제불황의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결코, 단기간에 해소되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희망이 전연 보이질 않는다.
그 이유는 아주 간명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우리나라가 세계국가들 가운데
겉으로 보이는 외형적 살림살이는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고 하겠지만
정치수준은 세계 하위그룹이라는 걸
우리국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자타가 공인할 수 있는 사실 속에서
인적자원외엔 내놓을께 없는 나라인데
사회 곳곳마다 부정부패가 난무하고
허세와 거품경제로 분수를 모르고 있는
우리국민의 의식세계가 문제라고 본다.
국제사회에서 깡패집단, 폭력집단으로
왕따로 공인되고 있는 김일성독재집단을
추종하는 세력이 준동하는 사회 속에서
이념갈등이 확산되고, 뿌리깊은 지역갈등,
게다가 한국현대사 인식이 부족한 세대가
증가하고 현실에서 세대갈등까지 더하여
우리사회가 조속하게 단합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사상누각(砂上樓閣)의 실상을
온국민이 체험하게 되리라고 생각하며,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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