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자연과 함께 하는 인간의 삶

鶴山 徐 仁 2013. 9. 15. 19:57


 
"자연과 함께 하는 인간의 삶!"

 

 


한참 앞만 바라다 보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다가 보니
어느새 일선에서 은퇴를 해야 할 시기를 맞게 되었고
 본의든 아니든 뒷방 늙은 이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여유를 가지면서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노라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연계의 순환에서 보는 것처럼
 인생도 봄과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유아기를 자연의 봄이요, 여름을 청년기에 비유한다면, 
가을은 인생 여정의 장년기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고,
겨울은 삶의 끝자락인 통합기의 노년기라 여겨집니다.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가을을 지나면 겨울을 맞는 게,
 한해를 지나게 되는 자연의 순리로서 체험을 하면서도 
 일생으로 마감하는 인생은 이 사실을 망각하나 봅니다.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모두 불로장생 하기를 염원해도
  누군들 스스로 자신의 생사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인 가,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한계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