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에게 주어진 삶의 한계 속에서 한 세상을 살면서
행복한 삶이니, 불행한 삶이니 하는 게
결코, 자신의 밖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가짐에 의해 갈라지는 것임을 잘 알면서도
불행을 자초하는 삶의 여정은 무엇 때문일까!
사람들도 어우러져 살아가다 보니
늘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삶이 그 원인이 아닐까 싶다.
상대적인 빈곤이 갈등과 과욕을 낳게 만들고
이로인해 끝없이 생성되는 욕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스스로 불행하다 여기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까!
누구나 살면서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불행하게 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은퇴생활에 들어서 한동안 욕심을 비우며, 살다가 보니
비우는 만큼 행복해진다 말은 할 수 없어도
적어도 불행의 씨앗은 점점 그 모습을 감추는 것 같다고 한다면
아마 정답에 가까울 것이라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의 끝자락은
죽음의 문턱에 이르기까지 함께 한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 속에서도 제대로 수도하는 분들의 삶을 지켜보노라면
평상의 삶 가운데서도 마음가짐에 따라서 욕망의 늪에서 벗어나
누구라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아주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과제는 아니라 하더라도
풀어 나갈 수 없는 불가능한 과제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으니, 한 번 실행에 옮겨 봄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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