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

鶴山 徐 仁 2011. 8. 3. 19:00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
            
세월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언제나 때가 되면, 오고 가는 데
사람은 한 번 떠나면, 그만이니
사람이 세월을 스쳐 가는 가 보다.
지난 해에 이어서 두 번째인데 
올 여름은 기상도 고르지 않지만
이곳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려서 
피서휴가를 즐기는 것 같다.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가 있으니,
가족이나 연인들의 나들이로 
평일에도 많이 놀러 나오고 있다.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즐기는 게
무더위에 속에서 최고였었는데 
세상살이가 좋아지다 보니 
나라안팎으로 피서지를 찾으니 
보릿고개 세대는 옛날이 회상된다. 
바캉스는 남의 나라 얘기였는데
이제 우리 사회의 살림살이도
선진국에 못지않게 좋아져서
해외로 피서 나들이를 떠나니
정말 세상은 좋아진 것 같다.
요즘 세상은 아이러니 하게도 
좁은 한 나라 안에서도
한편에서는 수해로 힘들어 하나 
다른 편에선 아랑곳 하지 않는
세상사가 느껴지고 있다.
세월은 변함없이 여전하지만
인간 세상과 자연 환경은
쉬지 않고 변하고 있다는 것을
해마다 실감하며 살아간다.
사람의 심성이 이렇게 변하는데
자연의 변화가 돌연변이 일까!
한 사람의 삶은 일생으로 끝나도
후세들이 이어 살아갈 세상이니
자연 친화적 더불어 사는 삶을
모두가 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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