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잘 사는 삶

鶴山 徐 仁 2011. 8. 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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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삶
 
인생여정을 한참 지난 후 되돌아 보노라면

잘 살아왔다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잘못 살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이나,

그냥 도토리 키 재기와 같은 느낌인데

자신의 삶이 힘겨워 지는 것은

과욕의 늪에 빠져있는 탓이 아닐 까!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고 싶고,

더 많이 가지고 싶은 욕심 때문에

갈등을 떨치지 못하는 일상 가운데서

한참 지나고 보면, 하잘 것 없는 것들이고,

큰 관심꺼리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데

삶을 위해서는 별 것도 아닌 잡동사니들을

쫓아다니다 한 세월을 지나쳐 온 것 같으니,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든다.


정작 인생을 잘 산다는 건, 무엇을 얘기 하는 지!

그냥 무난하게, 마음 편하게 살면 될 것을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물질의 풍요를 누리고

더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으려 애쓰다 보면

마음의 풍요로움을 잃어 버리지 않을 까 싶다.


사람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풍요만이 전부가 아니니

인생여정을 제대로 지나는 사람이라면

물질의 풍요 못지 않게 마음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삶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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