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백선엽 이어 이승만·트루먼·워커까지…'호국 성지' 떠오른 칠곡 중앙일보 입력 2023.07.27 13:10 업데이트 2023.07.27 13:22 김정석 기자 27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 거대한 두 동상을 감싸고 있던 흰 천이 동시에 벗겨지자 천막 아래 좌석을 메우고 있던 관객 500여 명이 일제히 손뼉을 쳤다. 동상 주인공은 고(故) 이승만(1875~1965) 전 대통령과 해리 트루먼(1884~1972) 전 미국 대통령이다. 두 나라 정상 동상이 한 자리에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만·트루먼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은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에 맞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