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이재명 부부의 법카 의혹조차 “별것 아니다”는 민주당 중앙일보 입력 2023.10.20 00:09 민주당 도지사가 “김혜경씨 유용 의혹 수사의뢰” 고백 제보자도 실명 공개, 이재명 부부가 진솔히 해명할 때 “기각이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스스로 했던 얘기다. 그의 말마따나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은 그의 범죄 혐의들이 소멸된 게 아니라 재판 때까지 미뤄진 것이다. 그런데 요즘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10개 안팎에 달한다는 이 대표의 온갖 의혹들이 한 방에 일소됐고,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불경’이라는 분위기다. ‘영장 기각’의 해석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과하지 않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그제 국정감사장에서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