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중국 458

[‘하늘길’ 탄 中華대장정] (중) 시닝에서 라싸까지

“가벼운 감기 몸살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더니, 기자단 일행과 라싸까지 동행할 중국 외교부 직원이 깜짝 놀란다.“그거 아주 위험한데….” 얼굴 표정이 자못 심각하다.‘굳이 뭐하러 비행기를 타려느냐.’는 식이다. 주변에서도 혀를 끌끌 찬다. 공연히 심란해진다. 감기와 가벼운 두통은 고산지..

[‘하늘길’ 탄 中華대장정 (상)] 열차개통 이후 변화상

“50년 전 티베트 인민을 위해 길을 닦아준 18군(軍)을 떠올렸다.” 72세 티베트인 둬지츠단(多吉次旦)의 칭짱철도 시승 소감. 그는 “당시 우리를 위해 도로를 닦다가 다치고 숨진 많은 18군 병사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은 1950년 티베트 침공 직후 군 부대를 동원, 칭짱고원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