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조선닷컴 392

7NEWS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끄는 사법부의 위상 하락과 문제점이 심각한데, 이번에는 법원노조와의 단체협약에 따라 법원이 휘둘리는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본지가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입수한 단체협약서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법원행정처 등이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수용한 부분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테면 서울북부지법 등의 2021년 노조와의 합의안에는 ‘승진이 임박한 직원의 사법행정 부서 진입을 지양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승진시험을 준비해야 하니 일이 많은 곳으로 보내지 말라는 겁니다. ‘법원 구내 식당 입구에 노조 홍보 공간을 마련하고 주 2회 실시하는 노조 아침방송을 위해 방송시설을 제공한다’는 구절도 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2022년 9월 13일 서울..

一般的인 news 2022.09.26

[이번 주 조선닷컴]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새창으로 읽기

2022.09.23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정보의 범람이 심화할수록 개인화(personalization)에 대한 욕구는 비례해 커집니다. 하루에 수백 건씩 쏟아지는 뉴스 중에서도 내가 읽고 싶은, 내게 필요한 것만 골라 보고 싶을 테니까요. 언론사들이 앞다퉈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규모를 키워나가는 이유입니다. 포털창 뉴스를 보면 속보성 기사들이 대다수입니다.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기사, 복잡한 현상을 알기 쉽게 정리한 기사들은 뉴스 소비자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없는 구조입니다. 하루하루 벌어진 일을 국민에 알려야만 하는, 이 곳 생태계가 그렇습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해 읽어 보세요. 어쩌면 진흙 속 숨은 진주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요. 조선닷컴이 하는 뉴스레터만 20종이 넘..

一般的인 news 2022.09.24

[이번 주 조선닷컴] 조선닷컴 댓글이 새로워졌어요새창으로 읽기

2022.09.16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조선닷컴의 100자평(댓글) 시스템이 새로워졌습니다. 기존에는 실명으로 기사에 100자평을 달아야 했다면, 이제부터는 나만의 별명(필명)으로 달 수 있게 됐습니다. 의견 표명의 문턱을 낮추고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함입니다. 또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배지와 레벨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기사에 100자평을 많이 남길수록 레벨이 올라 배지의 모양이 바뀌는 방식입니다. 레벨 상승에 반영하는 100자평 개수는 하루에 최대 5개입니다. 이번 100자평을 개편하면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늘(16일)부터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까지 하루 100번째 100자평을 남겨주신 독자님께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2장씩 드립니다. 이벤트 초기화 시..

一般的인 news 2022.09.17

7NEWS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4달 째 하락세입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주 대비 0.16% 하락했습니다. 또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 달 대비 0.4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3년(-0.47%) 이후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최소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방침에 거래 절벽이 심화되면서 실거래가뿐만 아니라 매도 호가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택 수요가 높은 강남 3구와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호재가 예상되던 용산구조차 주택시장 침체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지난주 대비 0.21% ..

一般的인 news 2022.09.15

7NEWS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보험·카드·증권사 등 2금융권이 공급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대출 연체 부실위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험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4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증권사 연체율은 5%대에 근접할 정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자산시장이 약세장으로 접어든 영향입니다. 특히 미국이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4% 안팎까지 인상할 것이 확실시 돼 국내 금리는 당분간 오름세를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침체일로를 걷는 부동산 시장에는 직격탄이나 다름 없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

一般的인 news 2022.09.14

7NEWS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8월 말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1357조4685억원)이 4월 말(1357조7435억원)과 비교해 2750억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10일, 정부는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다주택자가 기간 내 주택을 처분하면 세금을 감면해주겠다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부동산 시장에 양질의 매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실제로 매물은 늘었습니다. 현재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5만9759건으로 양도세 중과 시행 직전인 5월 9일(5만5509건)과 비교해 7.6%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매수세가 받쳐주지 않습니다. 이미 상당수의 잠재 주택매수자가 ‘영끌’해서 집을 사버렸고,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데 한국 부동산이라고..

一般的인 news 2022.09.13

[이번 주 조선닷컴]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2022.09.08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내일부터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시대가 변하니 사람들 인식도, 뉴스도 달라지나 봅니다. 옛날까지만 해도(그것도 몇 년 안 된 듯 합니다) 명절 고부갈등 대처법이나 기름진 음식으로 소화불량이 생길 때 대처법 등 '스트레스'와 관련한 뉴스들이 많이 소비되곤 했는데, 요즘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며칠 전 언론에 보도된 성균관의 '차례상 간소화 캠페인'입니다.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있었을 시절, 홍동백서 같이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이 명절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곤 했습니다. 이젠 실시간 검색어도 사라졌고, 손 많이 가고 거창하기만 했던 차례상 문화도 점차 희미해져 가는가 봅니다. 성균관은 차례상 표준안에 ..

一般的인 news 2022.09.10

7NEWS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한국은행이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냈습니다. 한은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6%인데, 원/달러 환율 상승이 상승분 중 0.4%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 ‘빅스텝’을 밟은 것은 물가에 우선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자국의 높은 인플레를 대응하기 위해 고강도 통화긴축을 한 만큼 기축통화국이 아닌 한국은 주요국의 정책기조에 맞춰야 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또 강달러 현상에 따른 추가 물가상승 압력도 빅스텝 결정에 영향을..

一般的인 news 2022.09.10

이번 주 조선닷컴 TOP5 뉴스

2022.09.02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남들에 비해 약간은 늦게 다녀온 셈이 됐지만, 아무렴 뭐 어떻습니까. 덕분에 한적하고, 조금은 시원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몇 주 전 살짝 말씀드린 것처럼 프랑스 파리엘 다녀왔습니다. 아직 정리가 끝나지 않아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드리지는 못하지만(가급적 이른 시일에 찾아뵙겠습니다😭) 약 1주일 간 현지를 전동 퀵보드를 타고 구석구석 돌아다녀 본 결과, 3가지 정도로 압축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먼저 한국이 정말 모든 면에서 빠릅니다^^; 식당에서 음식주문과 필요한 것들을 가져다주는 서버(server)를 불어로 가르송(garçon)이라고 부르지요. 한국 식당에서는 벨을 누르거나 손을 들어 "..

一般的인 news 2022.09.03

7NEWS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 한국 경제의 생명줄인 메모리반도체에 경고신호가 울리고 있습니다. 중국 1위, 세계 6위의 낸드플래시 기업인 YMTC(창장메모리)가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14 시리즈(올 9월 출시)와 보급형 모델 등에 YMTC의 128단 낸드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기 때문입니다. ​ 스마트폰·PC 등에 들어가는 저장 장치인 낸드플래시는 D램과 함께 메모리반도체 분야의 양대 축입니다. 상대적으로 기술 난도가 낮은 점을 겨냥해 중국이 한국 추월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그 결과 한·중간 낸드부문 기술 격차는 1~2년에 불과한 박빙(薄氷)의 국면입니다.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조선일보DB ​ ​ 반도체 업계에선 두 회사의 제휴에 대해 “애플이 중국 메모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