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혼자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용 혜원 혼자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용 혜원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들 이.. 文學산책 마당 2008.11.10
[스크랩] 내 마음을 물들이는 그대의 사랑... / 용혜원 내 마음을 물들이는 그대의 사랑... / 용혜원 너를 바라보고 살고 있다. 너를 생각하고 너를 사랑하면 나에게는 희망이 다가오고 세상 모든 것이 다 내것이 된다. 내 마음속에 눈빛 스치며 웃고 있는 너를 못견디게 못견디게 그리워하며 가슴 아파하기 보다는 사랑받기를 원한다. 너를 사랑하지 못하면 .. 文學산책 마당 2008.11.04
[스크랩] 흘러만가는세월/용혜원 흘러만가는세월 / 용혜원 세월이 지나고 나면 잠시 스쳐지나온 것만 같은데 너무 빨리 지나쳐버려 아쉬움만 남는다 어린 시절엔 붙잡아 매놓은 듯 그리도 가지 않던 시간들이 나이가 들어가면 남는 것은 그리움뿐 시간을 도둑맞은 듯 달아난다 가끔은 잠시 멈추어준다면 더 행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 文學산책 마당 2008.11.04
혼자라고 생각될 때 / 용혜원 혼자라고 생각될 때 용혜원 너에 대한 여운이 찾아들어 혼자라고 생각될 때 고독이 찾아온다 여지껏 버티어온 것도 나와 함께 하는 네가 있었기 때문이다 까닭없이 웃는 사람이 있는가 모두 다 이유가 있다 서러움의 마디 마디가 끊어져 찾아온 고독이 떠나는 시간은 나와 함께 .. 文學산책 마당 2008.10.26
[스크랩] 숲속 오솔길 / 용혜원 숲속 오솔길 아무도 모르고 우리 단 둘이만 알고 있는 숲 속 오솔길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들이 노래하고 다람쥐들 찾아와 인사하고 풀꽃들 눈짓하는 곳 우리 함께 앉아 쉴 작은 바위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보고플 때면 그곳에서 같이 만나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고 노.. 文學산책 마당 2008.10.25
[스크랩] 잊을수 없는 사람 / 용 혜원 잊을수 없는 사람 / 용 혜원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에 아득한 꿈길로 남아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슬픔으로 쌓아 놓았던 미련의 담너머로 밀어내지 못한 채 마음속에 부둥켜안고 그리움에 푹 빠져 있습니다 시련이 맺힌 아픔때문에 지난 세월이 고통스럽고 우울해 말조차 하기가 싫습니다 흘러.. 文學산책 마당 2008.10.25
[스크랩] 그리운 이름 하나/ 용혜원 그리운 이름 하나 - 용 혜원 - 내 마음에 그리운 이름 하나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합니까 눈을 감으면 더 가까이 다가와 마구 달려가 내 가슴에 와락 안고만 싶은데 그리움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삶에 생기가 돌고 온몸에 따뜻한 피가 돕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 文學산책 마당 2008.10.25
[스크랩]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 용혜원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 용혜원 그리움이 마음의 모퉁이에서 눈물이 고이도록 번져나가면 간절한 맘 잔뜩 쌓아놓지 말고 망설임의 골목을 지나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무슨 사연이 그리 많아 무슨 곡절이 그리 많아 끈적 끈적 달라붙는 보고픈 마음을 근근이 막아놓는가 그렇게 고민하지만 말고 .. 文學산책 마당 2008.10.18
[스크랩]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 용혜원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 용혜원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이 가을이 떠나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 싶습니다 삶이 빈 껍질처럼 느껴져 쓸쓸해진 고독에서 벗어나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움으로 피멍이 들었던 마음도 훌훌 벗어던지고 투명한 하늘빛 아래 넋 잃은 듯 취하고 .. 文學산책 마당 2008.10.06
깊고 깊은 밤에/ 용혜원 깊고 깊은 밤에 - 용 혜원 - 모든 소리마저 잠들어 버린 깊고 깊은 밤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져 잠들지 못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그대 얼굴은 자꾸만 내 가슴 속을 파고든다 그대 생각 하나 하나를 촛불처럼 밝혀 두고 싶다 그대가 멀리있는 밤은 더 깊고 더 어둡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밤마다 .. 文學산책 마당 200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