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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혼자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용 혜원

鶴山 徐 仁 2008. 11. 10. 14:24

 

      혼자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용 혜원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들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나만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만 같습니다. 이젠 어른이 되었는데 자식들도 나만큼이나 커가는데 가슴이 아직도 소년시절의 마음이 그대로 살아있나 봅니다. 나이 값을 해야하는데 이젠 제법 노숙해 질 때도 �는데 나는아직도 더운 눈물이 남아있어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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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바라기 연가
글쓴이 : 킬리만자로표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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