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독과 그리움 조병화 쓸쓸합니다 쓸쓸하다 한들 당신은 너무나 먼 하늘 아래 있습니다. 인생이 기쁨 보다는 쓸쓸한 것이 더 많고 즐거움 보다는 외로운 것이 더 많고 쉬운 일보다는 어려운 일이 더 많고 마음대로 되는 일 보다는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더 많고 행복한 일 보다는 적적한 일이 더 많은 것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외롭고 쓸쓸할 땐 한정없이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이러한 것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정이라 하겠지만 그 이상으로 당신이 그립습니다. 참아야 하겠지요 견디어야 하겠지요 |
'文學산책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류시화 (0) | 2008.11.10 |
---|---|
[스크랩] 혼자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용 혜원 (0) | 2008.11.10 |
세월(歲月)은 (0) | 2008.11.07 |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0) | 2008.11.07 |
그대를 부르리 / 이옥선 (0) | 2008.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