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로마 22

[스크랩] <Roma>팔라티노 언덕에서

NEW ITALYR O M A 팔라티노 언덕에서Palatino 歷史의 시작.그 建國 神話의 언덕.건국자 로물루스의 움막터에서神의 神殿과 로마 황제들과 귀족들의 궁전터로.. 동쪽 언덕아래로는로마세계의 중심가 포로 로마노. 서쪽 언덕아래엔로마 최대 경기장 치르코 마치모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흔적만 남은 그 폐허속에서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로마인의 오랜 꿈을 찾는다.시원한 꿀물 같은 시로코가 부는솔숲사이로사랑과 증오를 읊은 서정시인 카툴루스의 25 편의 싯귀가女人 레스비아의 가슴에 담겨진 채 흐르고,웅변가이며,정치가,철학자 키케로의산책길을 따라 나서뒷짐지고, 하늘보고 먼저 살았던 현자의 충고를 듣는다. 영원한 것도 없고,영원하지 않은 것 또한 없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로마의 수도가비잔티움으로 옮겨지자,..

유럽 아프리카 2005.08.27

[스크랩] <Roma>Imperiali 유적들

NEW ITALYR O M A Imperiali 유적들Via dei Fori Imperiali 아침을 가득히 채우며 흐르는 "놀라우신 주의 은총"이 신영옥씨의 아름다운 음성으로 지금 나의 주변을 정리하여 줍니다.괴테는 그의 "이탈리아 기행"에서 나의 진정한 삶이 다시 시작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지요.그만큼 그에게 그 거대한 도시는단편적인 도시의 유물들 사이에서 오히려 빙켈만의 서한집을 바탕으로 고대 유물과 미술에 대해 새롭게 연구하는 계기를 감동적으로 갖게 된 것입니다.그래서 그는 로마가 거대한 학교처럼 보였다고 했습니다.그러나 그는 바다로 나아가면 나아갈 수록 깊어지는 바다의 속성을 빌어 로마를 비유했지요.그만큼 그에게도 저에게도 로마는 거대하군요.그의 말에 의하면 로마에 와서 만이 로마를 볼 ..

유럽 아프리카 2005.08.27

[스크랩] <Roma>시저의 길

NEW ITALYR O M A 시저의 길Via dei Fori Imperiali 베네치아 광장에서콜롯세움에 이르는 제국 공회장의 길.북동풍을 타고북아프리카 사막에서 부터 시작한시로코,튀니지를 넘어 지중해를 지나사르데나 섬을 지날 때 흠뻑 묻힌 오렌지香을 가득 담은 채로티레니아海를 넘어 아직, 山頂의 하얀 눈을 다 녹히지 못한 아펜니노 산맥위에 걸려 눈부시도록 하얗게채색되어 버린로마의 빛과 만났다.십 수세기의 세월을 두고,다마스쿠스에서 온 트라야누스 황제의 건축가 아폴로도로스와독일에서 온 문호 괴테가포리 임페리알리에서 만나듯이....케이사르 황제로 부터트라야누스 황제에 이르기 까지,戰勝의 기념으로,또는 다치아의 금광을 파헤친 전리품으로,하나 둘씩 세워진 공회장을 잇는.길 앞에서......그런 로마 하늘로수..

유럽 아프리카 2005.08.27

[스크랩] <Roma>끝없는 제국 R O M A !

NEW ITALYR O M A 끝없는 제국 R O M A ! 그대 스틸리코 집정관이여 !그대는 諸 神들의 도움으로 이 위대한 도시 로마를 보살펴 주고 있구료,에테르의 기운이 대지를 휩싸고 있는 이 지고의 도시를 말이오 ! 로마 제국의 영토는 감히 눈이 따라가지를 못할 것이고,어떠한 가슴도 그 아름다움을 포착하지 못할 것이며,어떤 목소리도 그를 찬양하는 데 모자랄 것이네.황금빛으로 골고루 반짝이는 이 도시의 불빛은저 하늘의 높은 별들에게까지 이르는구나.로마의 일곱 언덕은 저 하늘의 일곱 성좌를 닮았구나.무기와 법의 어머니인 그대 로마여,그대의 명령은 온 세상에 울려 퍼지고,그대의 법은 온 세상의 법칙으로 작용하는구나.로마는 좁은 땅에서 발원하였지만,세상의 끝까지 그 경계를 넓혀 나갔고,작은 영토에서 출발하..

유럽 아프리카 2005.08.27

[스크랩] <Roma>베네치아 광장

NEW ITALYR O M A Risorgere ! Piazza Venezia베네치아 광장Risorgere !다시 솟아나라 !로마의 모든 거리가 모여들고,세상의 모든 거리가 모여드는,초록빛 짙은 베네치아 광장에 서면눈부시도록 하얀 브레야産 대리석의 웅장한 자태와 만난다.네오 클라식 양식의 建築,16 個의 원주가 활을 그리며 선 주랑의Vittoriano.1870년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룬 초대 국왕비토리오 에마뉴엘레 2세 기념관이세계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Centro Storico.기원전 8 세기부터1200년동안 지속된 그 後 1000년 동안 지속된 다시 그 後 400년을 이은 이탈리아 통일에서 부터 지금에 이르는 그 4개의 로마가역사의 중심속에 공존하고,그런 로마의 맥을 이으려하는 이탈리안의 상징...

유럽 아프리카 2005.08.27

[스크랩] <Roma>포로 로마노의 유적들 2

NEW ITALYR O M A 포로 로마노의 유적들 2 Via Sacra성스러운 길.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로 세베루스 개선문에서 바실리카 에밀리아,율리아 앞을 지나, 남동쪽으로 뻗어 있는 길.전쟁에 승리한 장군이 사두마차를 타고 티투스 개선문에서이 길을 타고 카피톨리노 언덕에 올라 쥬피터 신전에 전승을 보고 하던 길.Templum Castor et Pollux 카스트로와 풀룩스 신전기원전 484년에 세워진쥬피터의 쌍둥이 아들 카스토르와 폴록스 神의 신전.현재는 3개의 원기둥이 서 있으나,원래 88개의 기둥으로 구성된 신전.Templum Vesta 베스타 신전기원전 6세기경에 만들어진 작은 원형 신전일명 부엌의 신전으로 신전의 성화는 6명의 무녀에 의해 1천년 동안 한번도 꺼진 적이 없었다 한다.Cas..

유럽 아프리카 2005.08.27

[스크랩] <Roma>푸르른 창공아래로 일어서는 세월

NEW ITALYR O M A 푸르른 창공아래로 일어서는 세월 포로 로마노의 유적들 1 저 아름다운 폐허와 함께 거닐어 보리라.쏟아지는 햇살의 찬란함을 등에 지고 무너진 기둥과 언덕을 감싸안으며 노래하리라.너 참 아름답고 위대한 숨결로 되살아오노라고...세월의 강을 거슬러 오르며 바람과 나눈그들의 농밀한 대화가 들리는듯 합니다.그 우렁찬 함성들과 온 세계를 끌어안을듯이 번성하던 도시의 흐느낌과 환멸과 사랑이 모두 말없는 풍경이 되어아직도 그들의 세월이 살아있다고 말하는군요.조지훈 선생은 그의 "돌의 美學"에서 고 하였습니다.더불어 고 하였지요.그러므로,난 오늘 저 푸르른 창공 아래로 일어서는로마의 흔적을 눈으로 매만지며그 숨결을 확인하려 합니다.아무 말 없이 바람과 비에게 자신의 세월을 나누어 주며 지..

대한민국 探訪 2005.08.27

[스크랩] <Roma>로마 序曲

NEW ITALYR O M A로 마 序 曲 R O M A 해가 떠오르는 최초의 시각에완벽하게 홀로인 채,팔라티노 언덕에 올라부서진 기둥들 사이로 거닐어보라.그러므로,그 곳에서는 런던에 있을 때보다,피카딜리 광장에 있을 때보다,가장 커다란 도시의 가장 번화한 길 위에서보다,더 많은것에 둘러 싸여 있음을 느낄 수 있으리라.그는,알 수없는 어떤 대화에 끼어 들고 있다.은밀하면서도 또 우아한 회랑과분수와 신전과 하늘과의 대화에,그리고,그는 이렇게 몇시간이고, 몇날이고,머물러 있을 수도 있을 것 처럼 보인다.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우리가 함께 있음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우리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것이  다른 어느곳에서보다,아마,로마에 가장 많고 각양각색으로 있을 것이다.에스파뉴 광장에서,우리는..

유럽 아프리카 2005.08.27

[스크랩] <Roma>기원前과의 만남

NEW ITALYR O M A 기원前과의 만남Foro Romano 1.하늘의 빛이팔라티노 언덕을 지나카피톨리노 언덕의 남쪽 구릉지.그 광대한 뜰을 부드럽게 비추워 주니,2700년 역사의 땅이시민관을 머리에 쓴 아우구스투스의 종려나무가지 오랜 손길을 따라신성하게 열려지고, 펼쳐진다.이는경이로움을 넘어 환상인 듯 싶고, 먼 세기속을 살았던 者의 꿈인 듯 싶다.神話속의 神들과 기원 前의 숨결과 기원 後의 숨결들이시간을 초월하여만남을 갖는 땅. 세베루스 황제의 개선문에서티투스 개선문까지 광활히 펼쳐진 역사와 문화의 흔적들.천년에 걸친대지진과 화재. 그리고, 이민족들의 침략으로 반복된파괴되는 도시.그 폐허위에 다시 짓고, 다시 페허가 되면 그 위에 다시 지어 올려,소의 들판 계곡은 15 M 두께의 매립지가 되어기..

유럽 아프리카 2005.08.27

[스크랩] <Roma>샤토브리앙의 산책

NEW ITALYR O M A 샤토브리앙의 산책 포로 로마노 2.테베르 江을 따라든지중해의 햇살이2700년 歷史속으로 잔잔히 묻어드는그 午後에혼미한 착각속에 든다.팔라티노.캠피돌리오, 퀴리날레, 비미날레4 개의 로마 언덕이역사의 꿈을 서로 나누 듯 마주하는습한 골짜기를 흙으로 메우고, 메워로마인들의 문화와 전쟁과 삶이 시작된 그 땅이 낯설지 않다.그 2,700년 동안 단 한번 바람처럼 지나치거나,구름처럼 머물거나, 갈 길을 지체한 적도 없는데, 나는 여기를 안다.로스트라 연단도,제우스 신전으로 오르는 그 언덕도, 겐,섹스피어나, 윌리엄 와일러같은언어와 영상의 선지자들 탓일까 ?나는 시저를 묻으러 왔지,그를 찬양하러 온 것이 아니다. 인간의 악행은 죽은 後에도 남고,선행은 종종 뼈와 함께 묻히는데,시저의 ..

유럽 아프리카 200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