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스크랩] <Roma>팔라티노 언덕에서

鶴山 徐 仁 2005. 8. 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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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티노 언덕에서

Palat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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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의 시작.

그 建國 神話의 언덕.


건국자 로물루스의 움막터에서

神의 神殿과

로마 황제들과 귀족들의 궁전터로..


동쪽 언덕아래로는

로마세계의 중심가 포로 로마노.

서쪽 언덕아래엔

로마 최대 경기장 치르코 마치모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흔적만 남은

그 폐허속에서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

로마인의 오랜 꿈을 찾는다.


시원한 꿀물 같은 시로코가 부는

솔숲사이로

사랑과 증오를 읊은

서정시인 카툴루스의 25 편의 싯귀가

女人 레스비아의 가슴에 담겨진 채 흐르고,

웅변가이며,정치가,철학자 키케로의

산책길을 따라 나서

뒷짐지고, 하늘보고 먼저 살았던 현자의

충고를 듣는다.



영원한 것도 없고,

영원하지 않은 것 또한 없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로마의 수도가

비잔티움으로 옮겨지자,

황궁들은 방치되기 시작했고,

로마제국의 멸망後

로마의 화려한 역사를 대변하던 팔라티노.

폐허가 된 채,

세월의 흐름속에 오랫동안 망각되어,

잡초만 무성한 양의 방목지로

다시 로물루스의 첫 땅으로 돌아가는...

허허로움을 아는 언덕.


팔라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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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 Willibald Gluck - Melodie - Sarah Chang


 
가져온 곳: [땅의 回想]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