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랑을 주는 작은 여인 큰 사랑을 주는 작은 여인 작은 여인이 베푸는 작은 정성인 것 같지만, 누구나 그렇게 하진 못하는 걸 생각하면, 비록, 외모는 가냘프게 보여도 큰 사랑을 가슴에 가득히 담고 살아가는 분인 것 같다. 혹시 그 분이 나의 글을 읽고 그냥, 뭘 그만한 것을, 그런 일을 가지고라고 하시겠지만, 아무나 그렇.. 鶴山의 넋두리 2008.05.22
오늘 감동 먹었다. 오늘 감동 먹었다. 대학강단에서 학생들이 쓰는 언어들 가운데 '감동 먹었다'는 얘기가 오늘 문득 생각난다. 자연에 둘러 쌓여 있는 수련장의 자연환경은 좋지만 인간관계의 설정이 늘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 동기 수련생 가운데 L 수련생이 내가 넘 힘들어 한다고 비타민제를 사왔단다. 모든 수.. 鶴山의 넋두리 2008.05.21
비내리는 주말 저녁 비내리는 주말 저녁 봄, 가을이면 늘 많은 모임이나 행사가 잦은 구절산 자락의 천선원에도 주말에 이런저런 목적으로 방문을 한 여러 도우들이 낮부터 시작하여 저녁 나절에는 모두 저들의 일 터로 갈 길을 재촉하며 떠나가고나니, 때를 맞춰 오랫만에 산과 들을 적시며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 鶴山의 넋두리 2008.05.18
잠시 사적지 부여로 외출 *♣* 잠시 사적지 부여로 외출 *♣* 모처럼 한달만에 천선원 외부로 나가 잠시 여가를 즐기다 저녁에 돌아오니, 근간에 비교적 자주 들렷던 곳이라면, 제주도를 제외하고나면 오늘 들렸던 부여인 것 같으니, 부여도 좋은 인상을 심어준 곳 가운데 한 곳인 것 같다. 오랜 세월 속에서 옛 백제국의 정취야 .. 鶴山의 넋두리 2008.05.17
황금 연휴 마지막 저녁에 황금 연휴 마지막 저녁에 5월 들어서 연속 2주간이나 연이어 황금연휴라지만, 그냥 조용히 산촌 오지에서 보내는 시간도 좋습니다. 여기서 잠시라도 나갔다 들어오면 마음만 어수선하고, 휴식이 아니라 오히려 심신의 피곤함만 더 느꼈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토요일 오후부터 간단히 배당을 메고, 잠.. 鶴山의 넋두리 2008.05.12
나는 제 길을 가고 있는 것인 지? 나는 제 길을 가고 있는 것인 지? 인생 길 외로운 길을 옆 눈길 주지 않고 앞만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 왔었는 데 지금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 것인 지 지난 날을 되돌아 보면서 생각해보아도 별로 대과없이 무리없이 잘 지나쳤는데 이제 내 마음이 왜 이리 허전한 것인 지 그냥 지금 껏 잘 살아왔노라.. 鶴山의 넋두리 2008.05.11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삶 살면서 가장 쉬운 방법으로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좋은 것을 많이 생각하고, 나쁜 것은 되도록 줄이던 가 더 상책이라면, 아예 생각하지 않으면 좋을 것인 데, 어째 말이 쉽지 실제로 그게 쉬운 것은 아닐겁니다.도시의 소음과 오염의 공해로부터 멀리 벗어나서자연속에서 그들과 함께 생활할 수.. 鶴山의 넋두리 2008.05.11
심신이 지치는 수련의 과정 쉬엄쉬엄 쉬면서 하다 보면 또 다른 좋은 변화가 있을 까! 내일 수련을 마친 후에는 이틀을 공식으로 쉬게 될 테니, 새로운 에너지의 충전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를 하게된다. 젊은이들도 힘들어 하는 일상의 수련을 그들과 함께 하니, 어쩌면 스스로 무리를 자초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 이전.. 鶴山의 넋두리 2008.05.09
왜 이렇게 마를 까? 왜 이렇게 마를 까? 요즈음은 가족들의 전화 받기가 무척 두렵기까지하다. 지난달 오랫만에 생일이라고 집에 갔을 때 모든 가족들이 이구동성으로 살이 넘 빠졌다고 걱정을 하드니, 오늘은 수련을 좀 쉬고 집으로 오란다. 하긴, 본래부터 나는 줄곳 정상 체중이었는 데, 국선도를 시작한 이후에 지금까.. 鶴山의 넋두리 2008.05.09
믿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믿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는 어제 같은 오늘을 살면서, 또 오늘 같은 내일을 바란다 했는 데, 요즘 나의 일상이 그와 같은 게 아닌 가 싶을 정도로 변화없는 일상의 지속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학창시절의 일상이 따지고 보면, 오늘의 나의 일상과 다를 바가 없으니, 수련이라는 명제를 제한다면 .. 鶴山의 넋두리 200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