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향기 *♣* 사람의 향기 *♣* 오지의 산촌 수련원에서도 봄바람처럼 사람의 향기는 포근하고 정겨운 가 보다. 지난 금요일부터 2 박3 일 비록 짧은 기간이었어도 함께 수련하던 몇 분들이 교육을 받으러 와 있으니 마치 고향을 찾은 것처럼 기쁘고 흐믓한 감을 느꼈다. 모처럼 사람 사는 곳으로 왁자지껄 하던 .. 鶴山의 넋두리 2008.04.07
악연의 멍에를 매고 악연의 멍에를 매고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잎처럼 환한 웃음을 띄운 얼굴로 살고픈데 도저히 마음이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슴은 무슨 까닭일 까? 분명 계절은 봄이 다가오고 겨우내 조용히 움크리고 있던 것들이 기지개를 켜면서 새봄의 기운을 맘껏 맞으려 힘찬 도약을 하는 데 나의 마음은 아직도 엄.. 鶴山의 넋두리 2008.03.25
그냥 앞만 보고 가야지... 그냥 앞만 보고 무작정 달려온 것 같은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면서 현상의 자신을 그려보면 지나온 길이 결코 그리 후회스럽진 않지만 범부로서의 욕망은 끝이 없기에 나름대로 아쉬움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살아온 세월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 길을 밟진 않을 것이라 해도 실상은 그렇게 살.. 鶴山의 넋두리 2008.03.23
다른 수련자들을 닮고 싶다. 다른 수련자들을 닮고 싶다. 요 몇일 사이에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따스한 햇살이 내 마음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는듯 여유로운 오후를 즐겼다. 다른이들이 농장에 나가서 씨를 뿌리며 땀을 흘리고 있는 데 나만 이렇게 한가한 시간을 즐기는 게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연장자에 대한 배려에 감사.. 鶴山의 넋두리 2008.03.10
자연 사랑 자연 사랑 자연의 봄은 언제 접해도 희망에 찬 아름다운 모습이건만 사람은 한 번 봄을 맞은 후에는 영원히 다시 맞지 못한 채 이 세상을 마지막 하직하는 존재라는 걸 느끼게 되노라면 그 누구나 할 것없이 자연의 품을 소중히 여기게 될터인 데 이를 모른 체 하는 건지 너무 자연을 소홀히 하는 것 같.. 鶴山의 넋두리 2008.03.08
도전의 장에서 맞은 신학기 첫 주말 도전의 장에서 맞은 신학기 첫 주말 이젠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새학기의 첫 주가 지나고, 새내기 클래스와 함께 한 주간은 그런대로 의미가 있었다. 교본에는 특별히 지식을 추구하지도 말고 수련을 잘하려는 욕심도 내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지만 어찌 여유로움이 없다.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수.. 鶴山의 넋두리 2008.03.08
8기생 졸업을 축하! 오는 16일에 2년 간 소정의 모든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국선도사범전문과정'을 졸업하는 7기생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교육원을 떠나서 각자 일선의 현장에 나가서 일하게 되면 일당백의 국선도 지도자로서 모든이들의 귀감이 되길 바라며 국선도의 .. 鶴山의 넋두리 2008.02.09
남은 여정을 향해 *♣* 남은 여정을 향해 *♣* 이 밤이 지나면 내일은 교육원으로 떠납니다. 그냥 평범한 일상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자 한다면 당연히 집에 머무는 게 나을 것이고, 그렇게 하고도 싶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에 감사하면서 보다 의미있는 삶이란 쉬운 것만을 쫓아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 鶴山의 넋두리 2008.02.08
신념과 체험으로 터득하는 국선도 국선도 사랑 2월 5일 국선도를 시작한 지도 어언 2년의 세월이 흘렀고, 내일부터 설 연휴라 오늘로 방학기간 수련을 마무리 하였다. '신념과 체험으로 터득하는 국선도' 국선도를 접한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좀더 일찍 국선도를 접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들 했는 데,나 역시 예외가 아님을 고백.. 鶴山의 넋두리 2008.02.05
홀로 명상하는 시간 홀로 명상하는 시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가운데 살다가 가끔은 누구든지 비록 긴 시간은 아니어도 조용한 곳을 찾아서 머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 일 때가 있을 것입니다. 살다보면 여유롭게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그냥 다람쥐 채바퀴 돌듯 그렇게 흘러가는 걸 누구나 .. 鶴山의 넋두리 200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