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홀로 명상하는 시간

鶴山 徐 仁 2007. 10. 6. 15:36

      홀로 명상하는 시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가운데 살다가 가끔은 누구든지 비록 긴 시간은 아니어도 조용한 곳을 찾아서 머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 일 때가 있을 것입니다. 살다보면 여유롭게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그냥 다람쥐 채바퀴 돌듯 그렇게 흘러가는 걸 누구나 문득문득 느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이런저런 일들에 쫓기며 바쁘다 하더라도 일년에 한 두번이라도 깊은 산 속의 사찰이나 산장이나 아니면 바닷가라도 홀로 찾아가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결코 의미없는 시간은 아닐거라 여겨집니다. 여유로울 때면 세계의 명승지나 휴양지를 찾아서 가족 단위의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지만 가까운 곳에서도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요즘처럼 바쁜세태에선 홀로 명상하기도 쉽진 않기에 깊이 자신을 돌아볼 시간조차 가지기 힘들고 이래저래 시간과의 싸움 속에서 �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회스런 삶을 줄이려고 한다면 혼자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이런저런 일들로 바쁜 가운데 살다가 우연한 기회로 오지에 들어와 생활을 해보니 바쁜 일상의 삶 속에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조명할 수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물론 목적이 있어서 이곳 오지에 들어와 생활하지만 설사 세운 목표치를 모두 얻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이곳에서 보내는 색다른 일상의 생활이 또 하나의 다른 삶의 모습을 그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가끔은 깊은 명상의 시간을 가지는 게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성찰하고 반성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기회가 닿으면 깊은 명상을 시도해 보시면 자신의 삶에서 후회와 회한을 줄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조용히 깊이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요.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 Dana Winner
      (아웃 오브 아프리카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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