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의 삶

      *♣* 새로운 도전의 삶 *♣* 
          일상의 현실과 등지고 사는 게 
          정녕 얼마나 평안스런운 가를
          잠시 동안 오지에서 살았어도 
          실감나게 다가오는 것만 같다.
          신문도 TV도 없는 일상생활이
          하나도 불편함을 주지 않았고
          오히려 마음이 평온하였는 데
          돌아와 이런저런 얘길 들으니
          그러한 것들이 우리 삶 속에서
          무슨 소용이 있는 것인 가 싶다.
          내 주 한 주 쉬고 갈려 했는 데
          그냥 추석을 지낸 다음 날에는
          교육원으로 돌아 갔으면 한다. 
          차라리 조용히 수련을 하는 게
          점차 자리를 잡아가려고 하는
          새로운 도전장에 보탬이 되고
          현재의 리듬을 유지해 가면서
          의념의 집중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