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어김없이 소리도 없이 우리 곁으로 오고 가기에 별나게 무더웠던 지난 여름도 어느새 말없이 슬며시 물러나고 때 늦은 비가 온종일 내리고 태풍이 제 철을 맞아 다가와도 아침 저녁으로 느끼는 가을의 기운은 이미 우리들의 옷 깃을 여미게 합니다. 이제 내 주가 지나면 한가위, 추석이 다가오고 있으니 농촌은 추수기로 바쁠테지요! 여러분 모두에게도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 기간 중에는 수련을 하지 않기에 모처럼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러 갑니다. 모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