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학산의 편지

鶴山 徐 仁 2007. 9. 8. 22:49
  
 *♣* 학산의 편지 *♣*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 평안 하시죠?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등지고 사는 삶이
어쩌면 생각한 것보다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게
이곳 오지에서의 삶도 지낼만 합니다.
수련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만 않는다면
다른 것들에는 별로 아쉬울 게 없으니
입산해서 수도하시는 분들의 삶을 이제서야
조금은 이해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련도 주말 오후부터는 여유롭기에
이렇게 잠시나마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안부를 전할 수 있으니 
무척이나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밝고 강건한 삶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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