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깊어가는 가을 벌써,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고, 달력도 달랑 두 장 뿐, 아침부터 가을 비가 제법 세차게 내리는 걸 보니 이제 비가 그치면 날씨도 쌀쌀해질 터이고 점점 가을은 깊어만 가는 가 보다. 이곳 천선원에서의 생활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으니, 머지않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 鶴山의 넋두리 2008.10.31
깊어가는 가을의 문특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문특에서 이제 이 가을이 다갈 때이면 나도 이 천선원을 떠나게 되고 인생여정의 세 번째 도전의 시험도 한 단계의 고비를 지나는 것 같은 데 여느 과정과는 달리 뚜렷이 얻은게 무얼까 아직은 가시적으로는 나타낼만한 것이 없으니 별로 마음으로 와닿는 유의미한 걸 .. 鶴山의 넋두리 2008.10.21
진정한 교육자의 고뇌 진정한 교육자의 고뇌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노라니 오랫동안 자신이 몸 담았었고, 아직도 많은 사랑하는 제자들이 있는 아름다운 캠퍼스가 떠오르면서, 교육자의 길을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으로 깊이 되새기면서, 스스로 반성하며, 느끼는게 많습니다. 가르친다는 .. 鶴山의 넋두리 2008.10.08
수도자로서 인간의 한계 *♣* 수도자로서 인간의 한계 *♣* 하루에 세 번씩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갖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자신을 돌아보면서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이그나마도 자신에게 묻은 삶의 갖가지 먼지들을 떨치고, 살아갈 수 있는최소한의 동기부여라도 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합.. 鶴山의 넋두리 2008.09.21
충주 무예대전 국선도 본선 4강팀 시연모습 충주 무예대전 본선 4강팀 시연모습 번호 : 2138 글쓴이 : 강태양 조회 : 163 날짜 : 2008.09.11 제2회 전국무예대전 본선 진출 국선도 4강팀 시연 모습입니다. 첫번째 시연팀 : 강릉 팀 4위 입상 두번째 시연팀 : 대전 팀 3위 세번째 시연팀 : 전남 팀 2위 마지막 시연팀 : 충남 팀 1위 촬영은 이제호 사범께서 수.. 體育. 演藝分野 2008.09.16
제주여행 *♣* 제주여행 *♣* 방학 막바지에 국선도 도우들과 함께 제주도여행을 한 후에천선원으로 돌아오느라고 무척 바쁜 일정 가운데 보낸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은 그 자체로도 즐거운 시간이었는 데특히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함께한 한라산 등반은 의미가 있었다.몇 일 되지 않는 짧은 일정이었지.. 鶴山의 넋두리 2008.08.26
방학기간의 중반에서 **방학기간의 중반에서** 무더위 속에서도 세월은 흐르니 이제 방학도 내리막 길인 것 같다. 할 일은 무척 많은 것 같았는 데 아직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다시 정규 틀에 박힌 생활이라니 더운 날씨에 못지 않게 답답하다. 역시 사람은 자유로움 속에서 마음의 풍요를 누리며 살아야지 어떤 일을 하든 .. 鶴山의 넋두리 2008.08.08
한 주간의 휴식 *♣* 한 주간의 휴식 *♣* 오래전 현역에서 예비역으로 전역한 이후로 느끼던 것과 비슷하게 오랫만에 자유롭고, 한가한 시간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한 주가 흘러 내일이면 벌써 방학을 하고 귀향을 한 지 꼭 1주 일이 되는 날이다. 그냥 한 주가 지나는 동안에는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멍한 가운데 시.. 鶴山의 넋두리 2008.07.23
하늘사람 하늘사람 하늘사람 되어야 한다고, 이미 하늘사람이노라 하는 데, 참 나를 찾아서 이리저리 헤매고 있는 처지에 놓여 있으니, 이제 뭔가 알아보려고 들어선 문턱에 도달한 기분이랍니다. 언젠가는 하늘과 대자연의 참모습을 제대로 이해를 하고, 그 가운데 자신의 진정한 모습도 발견하게 될 것이라 .. 鶴山의 넋두리 2008.07.14
일상이 지겹고, 힘들 때 일상이 지겹고, 힘들 때 / 鶴山 언뜻 생각해 보면, 막상 특별히 불만스러운 것들도 없는 것 같은 데, 일상의 삶이 그냥 단조로운 탓인 지, 심신이 피로한 탓인 지는 모르지만, 어제 같은 오늘인 데, 또 오늘 같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때문인 지, 흥미는 고사하고, 재미없는 일상생활의 연속이 어.. 鶴山의 넋두리 200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