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사진과 映像房 3313

[스크랩] 영국인 환자(The English Patient)

얼굴과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이태리의 연합군 야전병원에 입원한 정체불명의 한 사나이는 이름도 국적도 기억을 못하는 상태이지만 그가 구사하는 영국식 영어로 해서 그저 “영국인 환자“("The English Patient")라고 불린다.그가 소지한 유일한 짐이라고는 달랑 낡고 두꺼운 책 한권. 그러나 이 “헤로도토스”(Herodotos, 그리스)의 책장들 속에는 그의 과거가 담겨있는 듯한 여러 장의 편지와 사진들, 그리고 그림과 메모들이 빽빽이 꽂혀있다. 한편 캐나다군의 간호장교로 참전을 한 "Hana"(Juliette Binoche, 1964, 빠리)는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이 전장에서 잃게 되는 저주를 자신이 받았다고 자학을 하며 괴로워하는데, 야전병원의 이동 중에 트럭에서 몹시 힘들어하는 이..

사진과 映像房 2005.08.20

[스크랩] 철원은 두루미 천국

철원은 두루미 천국    이름,출처: 춘천MBC 2004/1/23(금)Movie_040123_2138-1.wmv (2.276MB) 새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이 두루미입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두루미 떼가 철원평야에 몰려들어 힘찬 날개짓으로 갑신년 새해를 열고 있습니다. 박병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두루미 가족의 우아한 몸짓이 적막한 비무장지대를 순백의 물결로 수놓고 있습니다.긴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이며 인기척이 없는 철원 민통선을 제 세상처럼 넘나들고 있습니다.번식지인 러시아에서 혹한으로 먹이를 구할 수 없게 되자, 지난해 9월말부터 이곳으로 남하했습니다.추수때 떨어진 낙곡과 사람의 간섭이 적은 철원평야는 풍부한 먹이와 안전한 서식처를 찾는 두루미들에게 따뜻한 남쪽나라입니다.수천마리의 기러기들과 한가롭..

사진과 映像房 2005.08.20

[스크랩] 그때 그 사진들 '최초' 공개된다

10·26에 대한 논란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잇따라 제5공화국 출범 전후를 다룬 다큐멘터리, 드라마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 오는 29일 밤 11시30분 방송될 MBC TV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좀 색다른 방식으로 이 사건에 접근한다. 가수 심수봉씨등 당시 현장에 있던 30여 명의 사람들을 통해 역사적 진실에 다가서려는 것. 이들은 근접거리에서 사건을 경험했고 현재까지 생존해 있기 때문에 10·26을 미시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판단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총구 앞에 쓰러지던 ‘10·26’ 당시의 궁정동 안가 사건 현장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작진이 197..

사진과 映像房 2005.08.20

[스크랩] 노만 록웰 이야기 (6): 우체부 ... 군인, 그리고 아이들

메국 어린이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어른이 되면 뭐가 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남자아이들은 우체부나 소방관이나 경찰관, 여자아이들은 간호사나 선생님을 꼽습니다.  군인이나 운동선수라는 대답도 꽤 됩니다.  그밖에도 화가, 도서관 사서, 과학자 등이 나오기는 하지만 절대다수는 앞서 지적한 예닐곱 가지로 모아집니다. 그게 티비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소방관이나 경찰관 군인과 운동선수 등은 티비 영화나 스포츠 경기의 주인공들이니까요.  그러나 그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그러니까 동네와 학교와 거리에서 아이들이 그런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도움을 받기 때문일 겝니다.  그래서 록웰도 그런 어른들과 어울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자주 그렸지요. 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우편물을 배달중인 우체부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사진과 映像房 200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