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사진과 映像房 3313

[스크랩] [사진]들꽃마을

버들강아지 피는 봄이오면한아름 꺽어 방 한켠을 장식도 하고동이 트거든 이슬이 방울방울 맺혀있는풀밭 길을 걸어보자여름 밤엔 들풀을 베다가 모기불을 피워놓고포실포실한 보리밥에밭에서 방금 딴 고추에 된장을 듬뿍 찍어서 넣고쌉싸롬한 상추쌈을 볼이 미어질 정도로 크게 싸서 먹는거야 그러다가 부른 배를 두드리며 큼직하게 썰은 단물이 줄줄 흐르는 시원한 수박을 또 먹는거지수박씨는 그냥 마당으로 푸~ 우 하고 날려 버리면 돼그러다가 정말 배가 불러서 도저히 먹을 수 없으면그대로 그자리에 누우서 쏟아지는 별비를 맞아 보는거지가을오면볕 좋은날 골라서 붉은 고추도 말려 보고마당 한가득 낙엽이 쌓이면 사각사각 밟아도 보고저녁 무렵에는 태워도 보자낙엽 태운 향기가 방안 가득해지면잘 말린 차를 맑게 우려 마셔도 보자함박눈이 펄펄..

사진과 映像房 2005.08.25

[스크랩] 흐린하늘의 추억

흐린 하늘의 추억                                                                                        글    : 푸른소나무                                                                     사진 : 빛의예술   어릴적들녁에서 뛰어놀다 보면어느새 몰려온 먹구름에행여나 비를 맞아어머님께 혼나기라도 할까지레 겁을 먹고집으로 내달리던 생각이 납니다. 달리다 보면한두방울 얼굴에 굵은 빗망울이 떨어지고..그러다 돌에 채여나뒹굴던 급했던 어린시절... 넘어져무릎이 까져도,비 맞고 돌아다닌 다고어머님께 혼나도,이제는 그 때의 아늑한이야기가 그리운 하루입니다. 가져온 곳: [ⓒ에스페란토]&nb..

사진과 映像房 2005.08.25

[스크랩] 아 침

아    침                                                                            - 빛의 예술                   농부의 꿈은 풍성한 수확                그 꿈을 이뤄 줄 대지는                그렇게 이른 아침 햇살의 양기를                듬뿍 받고 있었다.                 추수지난                들녁의 아침은                 지난 농사철 땀흘린 농부의                새로운 희망을 잉태하며                또하나의 꿈을 준비하고 있었다                      가져온 곳: [ⓒ에스페란토]&nbsp 글쓴이: 푸른소나무 ..

사진과 映像房 2005.08.25

[스크랩] 소요산의 푸른소나무

소요산의 푸른소나무  빛의 예술님이 선물하여 주신 귀한 사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요산과 제가 좋아하는 다섯글자를 형상화해서 맑은 봄에 선물하여 주신  빛의 예술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침, 블로그 첫페이지에 넣을 만한 사진이 없어 고민하였는데 귀한 작품을 한점 주셔서 소중하게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빛의 예술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져온 곳: [ⓒ에스페란토]&nbsp 글쓴이: 푸른소나무 바로 가기

사진과 映像房 200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