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 -비밀은 세치 혀보다 소중하다. 비오는 날, 만취한 나는 파출소에서 약간의 난동을 피운다. 찾아온 친구 놈 덕분에 집으로 가는 길, 오늘은 딸의 생일이다. 예쁜 천사의 날개, 생일 선물도 샀다. 그런데...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하고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돌연 사라졌다. 독방에 멜로디가 울리면 가스가 나온다. 체첸 인질들에게 쓰던 윌리엄 가스인가... 잠이 온다. 그리곤 누군가가 머리를 깎아주고 옷도 갈아 입혀 논다. 내 이름 오대수는 의 약자이다. 마침 티비에서는 20대 가장 주부의 피살 소식과 그의 살인 용의자로 남편 오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