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6413

아름다운 거짓말 / 박윤배

아름다운 거짓말 / 박윤배 박용진  2024.08.26 06:07 아름다운 거짓말 / 박윤배너의 연못엔 금붕어가 살지 않아그냥 색칠한 붕어만 헤엄칠 뿐이지배가 부르면 죽는 거야배가 너무 고파도 죽는 거야아 살살 좋아 미치겠어, 더 세게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건지그러니까 연못은 본래 없었던 거고금붕어도 없었던 것인데고양이가 잡아 먹었다고 말하는 것이지알밴 금붕어가 배 터져 죽고수놈들만 살아 헤엄치는 연못은 쓸쓸함의 바닥더럽고 치사한 꼴을 보기 싫으면떠나거나 연못을 메워야 하지너는 나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고나는 눈곱만큼도 그리워하지 않을 거니까안녕 잘 가, 라는 인사는되도록 해맑게 웃으며 해야겠지ㅡ 박윤배 시인1989년《매일신문》신춘문예1996년《시와시학》신인상시집『쑥의 비밀』『오목눈이집 증후군』외계간..

精神修養 마당 2025.01.25

[스크랩] 🌷 20년의 봉급과 맞바꾼 세가지 삶의 지혜🌷

🌷 20년의 봉급과 맞바꾼 세가지 삶의 지혜🌷 한마음주인공  2023. 4. 24. 09:34오늘 지인 형님 김경수 형님이 카톡으로 &&& 🌷 20년의 봉급과 맞바꾼  세가지 삶의 지혜🌷&&&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 20년의 봉급과 맞바꾼     세가지 삶의 지혜🌷-----♡-----♡^♡------♡-----어느산속에 가난한 농부와 아내가 살고 있었습니다.아내와 살고 있던 가난한 농부가 집을 떠나 다른 마을에 가서 돈을 벌어오기로 했습니다.예전 우리네 머슴살이와 같은 것입니다. 아내곁을 떠나기 전 농부와 아내는 서로를 향한 믿음을 지키자고 굳게 약속 했습니다.집을 떠난 농부는 이십일을 걸려 어느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부잣집에서 20년을 일하기로..

精神修養 마당 2025.01.24

[스크랩] 젊은이들은 들어라

젊은이들은 들어라 소망 ・ 21시간 전 [출처] 젊은이들은 들어라|작성자 소망 누가 썼는지 참 잘 쓴 글이라 소개합니다.아쉽게도 글쓴이를 알 수가 없군요​[2030405060대~ 젊은이들은 들어라!]​​몇 년 전 돌아가신 우리 외할매는 말했다.​왜정 때, 그래도 이 땅보단 뭔가 나을 듯해 만주로 갔단다.그리고 뙈놈들한테 갖은 무시를 당하다가, 내 나라가 독립됐단 소리 듣고 이고 지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단다.그때 우리 어매는 외할매 어깨 위에서 두만강을 건넜단다.그래, 우리 어매는 만주에서 태어났다.​어느 놈들 논리라면 뙈년이겠구나, 어쨌든 중국 땅에서 태어났으니. 누구는 일본에서 태어났고, 그래서 친일파란 소리 들었다니 그렇겠구나.​1917년 태어난 박정희도 만주로 갔지, 그리고 군인이 되었다. 그래서..

精神修養 마당 2025.01.21

[스크랩] 💐오늘이가면 내일이 온다💐

💐오늘이가면 내일이 온다💐 일산엔젤(윤미경)  2524.12.08 10:44💐오늘이가면 내일이 온다💐오늘이 가면, 내일이 온다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일은 간데 없고, 오늘만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내일의 발판이고, 내일은 오늘의 희망이라는 것을너무 잘하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를 힘들게 하는 일입니다. 너무 완벽하게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일입니다.  너무 앞서 가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를 괴롭히는 일입니다. 너무 아등바등 살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조금 더 가볍게 살아가도 나쁠 건 없습니다.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 일요일 아침입니다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시기를!        ..

精神修養 마당 2025.01.15

[스크랩] 단 상(斷 想)

단 상(斷 想) 2024. 12. 7. 11:06ㆍ좋은글단 상(斷 想)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보니...건강을 자랑하던 친구, 그 건강 다 어드메로 갔는지!돈 많다고 거들먹거리던 친구, 지금은 뭘 하는지, 머리 좋아 공부 잘한다던 친구, 지금 어떻게 사는지좋은 직장에서 출세했다고, 자랑하던 친구,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알랭 들롱을 닮았다던 친구, 지금도 그렇게 멋쟁이일까?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모두 부질없더이다.• 건강하던 친구도,• 돈 많던 친구도,• 출세했다던 친구도,• 머리 좋다던 친구도,• 멋쟁이 친구도,지금은 모두 얼굴엔 주름살로 가득하고 방금 한 약속도 잊어버리고 얇아진지갑을 보이며 지는 해를 한탄하며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더이다.🌱 가는 세월 누가 막을 거고, 오는 백발 어찌 막을 건..

精神修養 마당 2025.01.11

[스크랩] 화종구출[禍從口出]

여운이 있는 글방/ 좋은 글 화종구출[禍從口出] 한실25시  2023. 12. 20. 22:06화종구출[禍從口出]​"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제일 무서운 폭력은?바로 언어(言語)! 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라.​맹렬한 불길이 집을 태워버리듯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그것이 불길이 되어내 몸을 태우게 된다.​자신의 불행한 운명은 바로 자신의 입에서부터 시작된다.​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이다.​🎋공주처럼 귀하게 자라서 부엌일을​거의 안 해본 여자가 결혼해서 처음으로 시아버지​ 밥상을 차리게 되었다.​오랜 시간이 걸려 만든 반찬은​그런대로 먹을만 했는데, 문제는 밥이었다. ​“식사준비가 다 되었느냐?”..

精神修養 마당 2025.01.10

[스크랩] ♤가슴아픈 망구(望九)의 언덕을 바라 보면서...

♤가슴아픈 망구(望九)의 언덕을 바라 보면서... 김정웅 2024. 5. 12. 07:12 얼마 전에 경북 청송에 사는 88세 할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는 83세의 아내를 승용차에 태우고 마을 저수지에 차를 몰아 동반 자살을 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분은 경북 최대의 사과 농주이고, 같이 사는 자식도 곁에 있었다. 그런 그가 왜, 자살을 했을까? 만약 자신이 아내보다 먼저 죽으면 병든 아내의 수발을 자식에게 맡길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생각 했었다. 그는 유서에 "미안 하다. 너무 힘이든다. 다시 못 본다고 생각하니 너무 섭섭하다. 내가 죽고 나면 너희 어머니가 요양원에 가야하니, 내가 운전 할 수 있을때 같이 가기로했다."고 적혀 있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식과 손주들 이름을 적으며 작별인사를 한 ..

精神修養 마당 2024.12.31

[스크랩] 내일을 살아 본 사람은 없다

내일을 살아 본 사람은 없다 kim seong gyun ・ 2024. 10. 9. 7:57 세상(世上)에서 제일(第一) 슬픈 일 중에 하나가​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對答)이 없을 때입니다​맛있는 것도 사주고, 경치(景致) 좋은 곳도 구경시켜 주고 싶은데​그 사람이 이 세상(世上)에 없을 때입니다​오늘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고​오늘이 사랑을 받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습니다​그러니,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사랑 표현(表現)을 내일(來日)로 미루지 마십시오​내일(來日)은 상상(想像) 속에만 있는 것입니다​아무도 내일(來日)을 살아 본 사람은 없기 때문 입니다​세월(歲月)이 가도 매일(每日) 오늘만 사는 것입니다​사랑도 오늘뿐이지, 내일(來日) 할 수 있는 사랑은 없..

精神修養 마당 2024.12.28

[스크랩] 제일 멋진 인생 둥지/김형석 명예 교수 님의 글

제일 멋진 인생 둥지/김형석 명예 교수 님의 글 쇠뭉치  2024.09.04 10:06  제일 멋진 인생 둥지/김형석 명예 교수 님의 글김형석 명예 교수 나를 찾는 이 없으면, 남에게 베풀지 않았음을 알아야 하고,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으면, 내가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았음을 알아야 한다.상대방은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서 나를 보라.가난한 자를 보거든 나 또한 그와 같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고,부자를 보거든 베풀어야 그와 같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가진 자를 보고 질투하지 말고, 없는 자를 보고 비웃지 말라.오늘의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이니,좋은 씨앗 뿌리지 않고 어찌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으리오.짜증 내고 미워하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감사하고 사랑한다면, 그게 바로 천당..

精神修養 마당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