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4/07/09 10

[스크랩] 만사유시(萬事有時)

만사유시(萬事有時)씩씩한덕이 2024.06.02 06:56만사유시(萬事有時)만사유시(萬事有時)는 '모든 일은 때가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술은 반취(半醉), 꽃은 반개(半開), 복은 반복(半福)이라고 한다.술을 마시되 만취(滿醉)하면 꼴이 사납고, 꽃도 만개(滿開) 상태보다 반쯤 피었을 때가 더 아름답다.사람들이 사는 이치도 이와 다를 바 없다.충분한 만족은 있기가 어렵고 ​그렇다면 인생이 위태로워 진다.구합(九合)은 모자라고, 십합(十合)은 넘친다는 옛 속담도 있듯이 ​반 정도의 복(福)에 만족할 줄을 알아야 한다. 모자란 듯 적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라는 말이다.소욕지족(小慾知足)이라 하였다.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열흘 붉은 꽃은 없다.성한 것이 얼마 못 가서 쇠해진다.그러니 꽃이 진다고 ..

다양한 도우미 2024.07.09

[사설]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반도체 위기탈출’ 발목 잡나

오피니언> 사설 [사설]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반도체 위기탈출’ 발목 잡나 동아일보업데이트 2024-07-09 08:432024년 7월 9일 08시 43분 입력 2024-07-08 23:30크게보기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어제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에서 파업이 발생한 것은 1969년 창사 이래 55년 만에 처음이다. 회사 측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없다고 밝혔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내내 계속된 적자에서 벗어나 겨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 타려는 시점에..

"여행 못 가면 '개근거지' 놀림 받는 한국 아이들"…외신도 주목했다

국제 국제 일반​"여행 못 가면 '개근거지' 놀림 받는 한국 아이들"…외신도 주목했다​김가연 기자입력 2024.07.09. 07:10업데이트 2024.07.09. 07:44​​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계 없음. /뉴스1​최근 학기 중 해외여행 등 체험학습을 가지 않고 꾸준히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비하하는 ‘개근거지’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이 표현이 쓰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외신은 이러한 한국의 ‘압박 문화’를 조명했다.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개근 거지는 누구인가? 일하고 공부만 하며, 즐기지 못하는 한국 젊은이를 이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개근’을 평가하는 시선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스프레소] 최저임금 급등과 키오스크 전성시대

오피니언 에스프레소​[에스프레소] 최저임금 급등과 키오스크 전성시대​해마다 7월이면 최저임금 협상노사 대립 속 정부의 자의적 결정볼수록 개혁 실패 사회 축소판인건비 리스크에 기계만 는다​조귀동 경제칼럼니스트입력 2024.07.09. 00:10​​지난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 사용자위원측이 지난 7차 전원회의 구분적용 표결과정에 항의하며 불참한 가운데 류기섭 근로자위원이 발언하고 있다./뉴스1​“매장에서 주문받는 키오스크는 매출액에서 일정 비율로 떼가는데, 아르바이트생을 쓰면 매달 급여가 나갑니다. 게다가 최저임금이 또 뛰면... 비용이 비슷해도 리스크를 생각하면 기계가 더 낫습니다.”지난 2017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된 뒤 달라진 것이 있다. 소상공인들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