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미국인 뿐만아 아니라 모든 세계인이 이번 미국대선 개포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선결과가 한반도의 안전과 직접 관련을 갖고있는 대한민국, 하지만 우린 민주주의의 본 고장이라도 할수 있는 미국대선의 구체적인 방법과 과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거나, 혹은 특별히 배운 것이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최근 시작된 미국 대통령 선거, 이는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미국대선을 관전하면서 궁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역시 대권투표에 참여하는 투표자가 1억을 초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우리처럼 직접 국민들이 선거하는 "직선제"는 아닌 듯합니다. 선거인단에 의해서 대선이 치루어 진다고 하는데..
미국대선과 관련하여 이런 말이 있더군요.
"미국 대선은 유권자 1억명 이상이 참여하는 엄청난 규모지만, 단 1%라도 많은 대중지지를 획득한 쪽이 해당 주의 선거인단 표를 독식하기 때문에 두 후보는 격전지의 표심 움직이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승부는 고집불통의 지역정치 구도에서 벗어난 격전지의 표심을 얼마나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다. "
이것은 무슨 말인지 잘 알쏭달쏭합니다. 미국역시 고질적인 지역대립구도가 선거당락을 결정진다는 듯한 뉘앙스입니다. 이런 사실을 관련 자료를 참조하여 그 기본적인 골자만 몇개 정리해 봤습니다.
(이하인용)
1. 미국대통령은 어떻게 선출되나?
대통령은 우리처럼 국민이 직접 뽑지 않고,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 선출 방식으로 뽑습니다. 선거인단 총원은 538명입니다. 따라서 국민들의 경우 실제로는 각 정당이 내세운 대통령 선거인단후보에 대해 투표를 하는 식으로 의사를 표시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1787년 미국 헌법 제정 당시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자는 직접투표 방식과 의회에서 선출하자는 간접투표 방식이 맞서 절충안으로 나온 것입니다.
11월 첫째주 화요일에 각 주별로 대통령선거인단이 뽑히고 나면 이들이 12월 둘째주 수요일이나 다음 월요일에 대통령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수를 확보한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만약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득표 순위 3위까지의 명단이 연방 하원에 보내지고 다음해 1월 하원에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됩니다.
2. 선거인단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주별로는 하원의원(인구 비례에 따라 할당) 수에 상원(각주마다 2명) 수를 더한 만큼 할당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상원 100명과 하원 435명에 워싱턴 DC의 3명을 더한 538명이 됩니다. 이 방식은 작은 주에 유리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가령 캘리포니아주는 실제 미국 인구의 12%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인단의 10%에 해당하는 55표만 갖습니다.
반면 인구 비례로는 0.18%밖에 안되는 와이오밍주는 0.56%에 해당하는 3표를 갖게 되지요. 아무튼 각 정당은 주별로 할당된 선거인단을 놓고 치열한 득표 경쟁을 벌이게 되는 것이지요. 선거인단 후보는 각 정당별로 주 정당의 지도부에 의해서 선정되고 각 주에서 한 표라도 더 얻은 정당이 그 주의 선거인단을 독식합니다.
3. 미국 각주의 선거인단 인원수와 그 분포.
(인용처: 조선일보)
4.부시와 케리를 지지하는 지역별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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