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5. 4. 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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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화를 만들지 말라


오늘날 교계에 모세처럼 영향력이 컸던 인물들이 고민이 있다.
그들도 한때 얼굴에 광채가 있었다.
교인들이 그것을 경험해서 주의 종으로 신뢰했다.
그런데 그 광채가 영원히 지속되는 게 아니었다.
그러나 그 사실을 목회자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고
성도들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광채는 이미 사라졌는데
여전히 있는 것처럼 행세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행세한다고 해서 사라진 것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기에
과거에 하나님의 영광을 많이 경험한 교회일수록
허위와 거짓과 신화를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처럼
빨리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래야 과거의 것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역사를 경험할 수가 있다.
-김영준 목사의 ‘사라지는 광채’에서-

모세 얼굴의 광채는 영원히 남아있지 왜 사라졌을까요?
사람이기 때문에 사라지는 겁니다.
사람은 금이 간 바가지와 같습니다.
아무리 은혜를 받았어도 사람은 그 은혜를 영원히 간직하지
못하고 금이 가고 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새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지만 사람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사람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 대하여 신화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고린도전서 1장 10-21절
[성경본문]
10.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13.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14.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15.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6.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17.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묵상글]
고린도교회는 분쟁이 있었던 교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바울’에게 속했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아볼로’에게, 또 다른 사람들은 ‘게바(베드로)’에게 속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말을 들으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삶을 헌신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서로 다른 계파에 속했다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도’는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서로 갈등하고, 시기하며, 자기와 친한 사람을 교회에 직분자로 추천하고 함께 일하는 모습을 흔히 봅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우리의 교회에 오신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습니까? 어쩌면, 종려주일에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자들과 돈을 바꾸어 주는 자들을 엎으신 것처럼 우리 교회를 엎으시지는 않을까요?

교회는 정죄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내 입맛에 맞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곳도 아닙니다. 교회는 내가 죽으러 가는 곳이며, 교회는 내가 필요한 누군가의 이웃이 되기 위해서 가는 곳입니다. 모든 분쟁의 시작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아십니까? 바로 ‘교만’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에서 분쟁이 시작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지혜롭다는 생각에서 분쟁이 시작됩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런하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혜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도구로 쓰이지 않고, 구원하는 도구로 쓰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의 분쟁에는 어둡고, 하나님의 말씀에는 지혜롭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내 마음에 편을 나누고 분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기를 기도합니다. 나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다면, 오늘 그 사람을 위해서 더욱 기도하는 자리에 나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적용]
내 마음에 불편한 교우가 있다면, 오늘 그분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또한 문자나 메시지를 통해서 함께 중보기도를 나누면 어떨까요? 또한, 가정이나 직장, 교회에서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 되어서 내가 주장했던 말들을 생각해 보고 기도하는 시간을 내 봅시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우리를 뚫어보시는 눈초리가 있다


하나님의 권능은 모든 것에 뻗혀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나님의 뚫어보시는 눈초리는 한이 없다.
우리가 땅의 깊음 속으로 들어갈지라도
그는 우리를 보시고 우리가 행하는 것을 지적해 내실 것이다.
일들을 둘러엎고 마구 흩으러 놓으며 많은 모반과 작당을
계획한다는 것이 무모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일어나는 것은 미련한 것보다 더 나쁜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언제나 감시를 받고 있고
하나님의 눈이 우리를 지켜보시기 때문에
그러한 일은 결코 아무런 짝에도 쓸모없을 것이다.
-존 칼빈의 ‘하나님의 눈’에서-

하나님이 불꽃같은 눈초리로 언제나 우리를 지켜본다는 사실은
성경에 충분히 개진된 교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점을 기억하되, 형편없는 자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 교리를 아주 보잘것없게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계시며, 행하고 말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이 알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행하는 것보다
더 큰 두려움과 조심성을 가지고 행하여야 합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잠언 11: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A gossip betrays a confidence, but a trustworthy man keeps a secret.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하나님과 친밀하라 - 야고보 4:8-10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노인과 바다’로 잘 알려진 헤밍웨이는 믿음의 가문에서 자라났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D.L 무디와 함께 복음을 전했던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집은 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아름다운 플로리다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풍요로웠지만, 죽음을 앞두고 “나는 건전지가 다 떨어지고 전원이 없어 불이 들어오지 않는 라디오 진공관처럼, 외로움과 공허함 가운데서 살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자살하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행복의 조건을 다 가진 사람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을 떠났기에 공허함을 이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던 것입니다. 인류의 비극은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되어짐으로 왔습니다. 에덴동산의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사단을 가까이 함으로 비극도 그렇게 시작되었고 죽음이 찾아 왔던 것입니다. 그 이후부터 탕자의 심리가 인간에게는 있음으로 아버지의 품을 떠나 살아가고, 인간 바벨탑을 쌓으며 탕자 문명을 이루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여 마귀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도록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혹해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더 가까이 나아가면,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복된 삶이 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습니다(시73:28).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먼저 성결케 해야 합니다(8). 성결이란 구별되고 깨끗한 삶을 의미합니다. 죄를 멀리하고 말씀안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먼저 마음을 성결케 하고, 삶을 의롭고 깨끗이 하면 거룩한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여 주십니다. 사람은 흔히 자신의 노력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받아들이면, 어떤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용서받고 깨끗해집니다.
또한 애통함으로 회개해야 합니다(9).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사람은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돌아서면 얼마든지 용서하시고 가까이 하십니다. 다윗과 바울은 큰 죄를 범했지만, 회개했기에 가까이 하셨다. 아무리 큰 죄를 범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신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7, 10).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리스도인의 덕목 중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것은 겸손입니다(삼상15:22).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은 늘 하나님을 힘으로 삼고 도움을 구하며 겸손하게 살아갑니다. 말씀안에서 교제하고 예배를 통하여 만나고 은혜 안에 살아가기에 삶의 문제가 녹아내리고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적용]
- 나와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졌다면 무엇 때문인지 그 원인을 생각해 봅시다.
- 하나님과 친밀할 수 있음에 있어서 내가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 봅시다.
-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겸손하지 못한 교만의 죄를 회개하고 한 주간 실천해 보십시다.

[기도]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주님을 가까이 함이 복인줄 알면서도 저의 마음대로 욕심따라 살아왔습니다. 이제부터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멈추고 겸손하게 주님 따르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우리 이름을 걸고 기도할 수 있도록


우리 후손들이 우리 선조들의 믿음과 충성을 기억하셔서
이 어려움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도와주소서 하고
우리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과 충성을 헌신과 눈물을 기억하시고
우리 자녀의 어려움을 도와주시고
위험 가운데서 구해주시는 선조들이 되어야 한다.
자식들에게 무엇을 물려주려하십니까?
이 같은 믿음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나는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믿음을 보시고 도와주소서 하고
우리 자녀들이 우리의 이름을 걸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실 수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인명진 목사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기억하소서’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진실된 마음으로 헌신하고 봉사하여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신앙의 사람
먼 훗날 우리 자손이 ‘그분이 우리의 선조입니다.
그분들의 충성과 봉사와 헌신을 기억하시고 도와주소서‘
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헌신과 충성과 믿음을
기억하셔서 뜻을 돌이키실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충성과 기도가 하나님 앞에 기억하는 바가 되어
후손들이 큰 은혜와 축복을 받도록 믿음으로 살아야합니다 .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로마서 12:6~8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We have different gifts, according to the grace given us. If a man's gift is prophesying, let him use it in proportion to hisfaith.
If it is serving, let him serve; if it is teaching, let him teach;
if it is encouraging, let him encourage; if it is contributing to the needs of others, let him give generously; if it is leadership, let him govern diligently; if it is showing mercy, let him do it cheerfully.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십자가 그 사랑 -요한 19:17-19
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십자가는 구원의 표징으로 기독교의 상징입니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종교에 불과하며, 십자가 없는 설교는 강연일 뿐입니다. 십자가 사랑을 입은 자들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십자가의 의미를 생각해 보십시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순종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난의 십자가를 앞두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길 기도했습니다(요12:12-15). 십자가상에서 6시간 동안의 고통을 감내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동정녀의 몸을 빌려 오심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도, 다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심도, 빌라도 법정에서 묵묵하심도, 십자가에 죽기까지도 철저히 순종했습니다. 우리들이 이 시대 이 땅에 살면서 교회를 중심으로 만나고 동역하게 하심도 하나님의 뜻을 위한 섭리하심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주님의 십자가는 속죄의 십자가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섬기고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오셨습니다(막10:45). 주님은 태어 나심도 자라나심도 공생애 기간에도 가난하게 사셨고 지극히 작은 자를 위해 사셨습니다. 세례요한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증언하고 외쳤습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어리석고 미련하여 받는 고난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내가 희생하고 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의 죄를 지고 대신 당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롬5:8).
십자가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말없이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주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아버지께 간구하지요.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진정한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이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그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제자가 되어 집니다. 십자가 있는 곳에 영원한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습니다. 십자가 그 사랑 앞에서 주님의 사랑을 배우고 이제부터 예수님처럼 하나님 뜻에 절대 순종하며 그 십자가만 자랑함으로 승리하는 삶이되시길 바랍니다(갈6:14).

[적용]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봅시다.
- 십자가 사랑의 그 주님이 내게 들어오시기에 장애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섬김의 삶의 정도를 확인해 봅시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에서 십자가의 사랑의 의미를 알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이제 이웃을 복음으로 섬기고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게 하심으로 제자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혜주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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