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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하셔야 기적이다
우리나라는 오천 년 역사동안 서민들은 하루 세끼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살았다. 양반들은 사람처럼 살았는지 모르지만 상민들은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고 수천 년을 살았다. 그러다가 다 평등하게 사람대접을 받으며 살게 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동해바다에서 석유가 나왔는가? 금덩어리가 나왔는가? 하늘에서 돈벼락이 떨어졌는가? 유엔에서 발행하는 복권에 당첨된 것인가? 아니다. 그 아버지, 그 할아버지이다. 같은 조건에서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의 역사이외에는 설명할 수가 없다. 그래서 사람이 한 일은 기적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이 하셔야 기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명진 목사의 ‘송아지를 만든 연고로’에서-
우리가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인간답게 살게 된것은 대통령이 지금부터 우리 민주주의 한다, 지금부터 다 자유롭고 평등이다 이렇게 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단 하나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옛날 우리 조상들이 믿지 않았던 예수님을 믿은 것입니다. 이것 하나밖에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새벽마다 교회에 나와서 나라를 위해 기도한 것밖에 없습니다. 석유가 난 것도, 금덩어리가 난 것도, 돈벼락을 맞은 것도 종자가 바뀐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은 것 하나 달라졌는데 이렇게 변한 것입니다. 이것을 잊지 말고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셨다는 것을 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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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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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7:11 |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the LORD delights in those who fear him, who put their hope in his unfailing lov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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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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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부사라단의 선대 - 렘 40:1-6 |
1.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4.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5.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6.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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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착오가 발생했습니다. 바벨론 군대가 총사령관인 느부사라단의 지휘로 유다의 포로들을 호송하는 과정에서 군인들의 실수로 예레미야까지 체포하여 쇠사슬에 결박한 채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8km 정도 떨어진 라마로 끌고 간 것입니다. 라마는 당시 바벨론 포로들의 집결지였습니다. 다행히 그 사실이 느부사라단에게 알려지면서 사령관이 찾아와 예레미야에게 정중히 사과를 합니다.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여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3절). 이것은 예레미야의 말이 아니라 놀랍게도 바벨론 군대의 사령관인 느부사라단이 한 말입니다. 이방인, 이교도가 한 발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범죄하면 반드시 응징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다>고 합니다. 느부사라단 사령관도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적국의 이교도가 이렇듯 여호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의로우심을 확신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겠습니까? 그럼에도 그들은 순종은커녕 불순종만 일삼았고, 범죄하므로 하나님의 심판과 재난만을 자초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과 경고를 허투루 듣지 마십시오. 느부사라단처럼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래야 재난이나 저주나 심판이 아닌 은혜와 축복을 누립니다.
네가 좋게 여기는 곳으로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라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4절). 물론 느부갓네살 왕의 명령이 있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느부사라단 사령관은 대단히 신실하고 올바른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그의 공의로우심을 확신했을 뿐 아니라 그분의 종인 선지자 예레미야에게도 몹시 정중했습니다. 당신은 이제 자유인이므로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다에서 살고 싶으면 유다에 남고,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고 싶으면 내가 선대할 테니 걱정 말고 함께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5절을 보면 <...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적국의 사령관을 통해 당신의 종인 예레미야 선지자를 보호하시고 또 그의 필요를 공급하신 것입니다. 민수기 22장을 보면 하나님은 나귀의 입을 통해서도 발람 선지자를 꾸짖고 책망하셨습니다. 닭소리를 통해 베드로도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보십시오. 나라가 망하고 모든 사람이 다 죽거나 포로로 잡혀 가는 와중에도 자유를 누리며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느부사라단의 선대로 실현되었습니다. 혹 일이 꼬여 라마까지 잡혀 가더라도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순간입니다. 결국 느부사라단이 사과하고 선대하며 자유와 해방을 보장해 줍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온갖 사람들을 통해 그때그때 필요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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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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