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5. 4. 14. 17:34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라


우리는 평생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도 감사할 줄을 모른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섭섭하셔서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신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곧은 백성이었기 때문이다.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백성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섭함을 풀려면 그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듣고 싶어 하신다.
-인명진 목사의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에서-

우리들은 누구에게 은혜를 입혔다고 생각하면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마음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감사하다고 표현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새삼스럽게 무슨 감사냐고 생각하지 말고
한 가지 한 가지 빼놓지 않고 감사해야 합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시편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But as for me, it is good to be near God. I have made the Sovereign LORD my refuge; I will tell of all your deeds.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리더의 언어생활(2) - 야고보서 3:1-12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성공적인 리더는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리더는 시간관리 뿐아니라 언어생활에서도 성공해야만 합니다. 기독교만큼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종교도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한마디로 ‘말’(Word)의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예수님은 태초부터 있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십니다. 오순절의 성령 충만함은“내가 성령을 보내리라”는 주님의 약속의‘말씀’의 성취입니다. 이처럼 기독교의 진리는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어생활을 할 때 리더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야고보 사도는“선생 된 우리”, 곧 리더의 자기관리에 있어서 언어생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올바른 언어생활은 리더에게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 더욱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럼에도 야고보는 리더에게 올바른 언어생활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함을 아주 강한 어조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특히 자칭‘선생’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이 교회를 많이 어지럽혔습니다. 이들은 여러 사도의 이름을 팔면서 말로는 진리를 전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상은 아주 교만하고 방자했습니다(고전1:12, 갈3:1). 말을 잘한다고 해서 그가 참된 리더는 아닙니다. 말과 행위가 일치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약2:26).
야고보는 말을 중요성을 말하면서 비유법을 쓰고 있습니다. 혀는 배를 움직이는 키와 같습니다. 아무리 큰 배도 작은 키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키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배는 오른쪽으로, 왼편으로 돌리면 왼쪽으로 갑니다. 이것이 키의 힘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혀는 우리를 조정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대로 실제로 우리의 삶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또한 혀는 작은 불과 같아서 작은 불씨가 큰 산을 모두 불태웁니다. 산불을 진화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또 산불이 얼마나 엄청난 피해를 가져옵니까? 그 거대한 산불도 사실은 아주 작은 불씨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혀는 불씨와 같아서 엄청난 재앙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재앙이 올수도, 축복이 올수도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언어생활에 있어서 마땅하지 않은 것, 곧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할 것에 대해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것은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 것입니다(약3:10). 한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무화과나무에서 감람나무 열매가 맺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아 교육과 훈련을 통해 리더가 된 사람들은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를 해서는 안 됩니다. 크리스천 리더는 찬송과 칭찬과 긍정의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적용]
- 나는 리더로 언어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훈련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요?
- 나의 언어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용서를 구합시다.
- 나의 언어는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를 점검하고 오늘부터 실천하십시다.

[기도]
말씀이신 하나님, 저를 구원해 주시고 믿음의 세계에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지만 말의 실수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부터 신앙적이며 적극적인 언어를 통해 덕을 세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한 영혼이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는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바리새인들은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해서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녔다.
이런 열심과 적극성이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제자 삼는 사역의 첫걸음이다.
‘알아서 오겠지’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끊임없이 찾아가야하고
예수님의 ‘가라’는 명령대로 그 영혼을 전도해서 교회에 데려오고,
예수님을 믿게 하고, 세례를 받게 하고,
교회 공동체의 지체가 되게 해야만 한다.
-정방원 목사의 ‘지상명령’에서-

한 영혼을 인도하여 믿게 하고 교인을 만드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뿌리를 내리고,
교회 지체가 되기까지에는 해산하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열심으로 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할 수 있는 것은
주의 지상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시편 18: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You, O LORD, keep my lamp burning; my God turns my darkness into light.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기도해 주소서! - 렘 42:1-6
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요하난과 그의 군 지휘관들이 이스마엘을 뒤쫓아가 그로부터 포로로 잡아가던 왕의 딸들과 백성들을 구출해 엉뚱하게 애굽으로 갈 생각을 굳혔습니다. 바벨론이 세운 총독 그다랴를 살해했기 때문에 갈대아 사람들의 피의 보복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마치 발람이 이스라엘 저주를 결정해 놓고 이를 하나님께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처럼 요하난과 백성들도 지금 그렇게 하나님이 자신들의 길을 애굽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습니다.

숨김없이 말하리라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4절).
요하난과 모든 군대 지휘관 그리고 백성들까지도 예레미야를 찾아와 정중히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 당신의 하나님이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2-3절). 자신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의 기도 부탁을 받아들여 여호와께서 응답하시면 그 내용을 숨김없이 다 전달했노라는 약속까지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들은 목회자에게 자신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문제로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정당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또한 목회자는 이를 수락하고 기도하되 마음속에 말씀하시는 주님의 응답을 진실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중보기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응답이나 감동이나 깨달음이 없었다면 그 사실 또한 그대로 전달해야 옳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백성들에 대한 다짐도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너희에게 숨김없이 말하리라!>

좋든, 좋지 않든 순종하리라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니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마음으로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6절) 중보기도를 부탁받은 선지자가 무슨 내용의 응답이든 전달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다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 입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은 결코 순종이 아닙니다. 그게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뜻이 확인되면 거기에 절대 순종하겠다는 자세가 바로 믿음입니다. 기도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기도 응답을 기대하는 우리의 각오에도 바로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응답을 주시든 무조건 그게 하나님의 선하신 뜻임을 확신하고 거기에 결단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안심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흔히 우리는 내가 원하는 쪽으로 응답이 안 되면 온갖 구실을 다 끌어다 붙이며 불순종을 합리화하고 정당화 합니다.
<선지자는 가감없이 받은 응답을 전달하고, 백성들은 전해진 하나님의 뜻에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관계요, 가장 아름다운 신앙인의 모습임을 깊이 깨달읍시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한 영혼이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는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바리새인들은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해서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녔다.
이런 열심과 적극성이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제자 삼는 사역의 첫걸음이다.
‘알아서 오겠지’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끊임없이 찾아가야하고
예수님의 ‘가라’는 명령대로 그 영혼을 전도해서 교회에 데려오고,
예수님을 믿게 하고, 세례를 받게 하고,
교회 공동체의 지체가 되게 해야만 한다.
-정방원 목사의 ‘지상명령’에서-

한 영혼을 인도하여 믿게 하고 교인을 만드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뿌리를 내리고,
교회 지체가 되기까지에는 해산하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열심으로 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할 수 있는 것은
주의 지상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시편 18: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You, O LORD, keep my lamp burning; my God turns my darkness into light.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기도해 주소서! - 렘 42:1-6
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요하난과 그의 군 지휘관들이 이스마엘을 뒤쫓아가 그로부터 포로로 잡아가던 왕의 딸들과 백성들을 구출해 엉뚱하게 애굽으로 갈 생각을 굳혔습니다. 바벨론이 세운 총독 그다랴를 살해했기 때문에 갈대아 사람들의 피의 보복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마치 발람이 이스라엘 저주를 결정해 놓고 이를 하나님께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처럼 요하난과 백성들도 지금 그렇게 하나님이 자신들의 길을 애굽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습니다.

숨김없이 말하리라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4절).
요하난과 모든 군대 지휘관 그리고 백성들까지도 예레미야를 찾아와 정중히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 당신의 하나님이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2-3절). 자신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의 기도 부탁을 받아들여 여호와께서 응답하시면 그 내용을 숨김없이 다 전달했노라는 약속까지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들은 목회자에게 자신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문제로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정당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또한 목회자는 이를 수락하고 기도하되 마음속에 말씀하시는 주님의 응답을 진실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중보기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응답이나 감동이나 깨달음이 없었다면 그 사실 또한 그대로 전달해야 옳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백성들에 대한 다짐도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너희에게 숨김없이 말하리라!>

좋든, 좋지 않든 순종하리라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니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마음으로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6절) 중보기도를 부탁받은 선지자가 무슨 내용의 응답이든 전달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다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 입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은 결코 순종이 아닙니다. 그게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뜻이 확인되면 거기에 절대 순종하겠다는 자세가 바로 믿음입니다. 기도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기도 응답을 기대하는 우리의 각오에도 바로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응답을 주시든 무조건 그게 하나님의 선하신 뜻임을 확신하고 거기에 결단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안심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흔히 우리는 내가 원하는 쪽으로 응답이 안 되면 온갖 구실을 다 끌어다 붙이며 불순종을 합리화하고 정당화 합니다.
<선지자는 가감없이 받은 응답을 전달하고, 백성들은 전해진 하나님의 뜻에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관계요, 가장 아름다운 신앙인의 모습임을 깊이 깨달읍시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어느 무명시인의 부자 십계명


1. 자녀가 보통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면 당신은 부자다.
2. 이웃이 잘될 때 흐뭇한 마음이 들면 당신은 부자다.
3. 남을 위해 돈을 쓸 때 주저하거나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으면 당신은 부자다.
4. 식사할 때 건강함과 주어진 음식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이 들면 당신은 부자다.
5. 남을 비판하기 보다는 염려와 축복이 더하면 당신은 부자다.
-김충현 목사의 ‘마음의 혈압을 낮추라’에서-

6. 과거를 후회하거나 현재를 한탄하기보다는
내일에 대한 꿈이 더 크면 당신은 부자다.
7. 가장 중요한 일을 할 때나 가장 바쁠 때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다면 당신은 부자다.
8. 교회에 헌금할 때 그것을 하나님의 재산이라
생각할 수 있으면 당신은 부자다.
9.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 있는
감성을 가지고 있으면 당신은 부자다.
10.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당신은 정말 큰 부자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이사야 33: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O LORD, be gracious to us; we long for you. Be our strength every morning, our salvation in time of distress.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피에 굶주린 이스마엘 - 렘 41:9-18
9. 이스마엘이 그다랴에게 속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던진 구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을 두려워하여 팠던 것이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가 쳐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거기에 채우고
10. 미스바에 남아 있는 왕의 딸들과 모든 백성 곧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하였던 바 미스바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이스마엘이 사로잡되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사로잡고 암몬 자손에게로 가려고 떠나니라
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을 듣고
12. 모든 사람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가다가 기브온 큰 물 가에서 그를 만나매
13. 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을 보고 기뻐한지라
14. 이에 미스바에서 이스마엘이 사로잡은 그 모든 백성이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돌아가니
15.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여덟 사람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자손에게로 가니라
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남은 백성 곧 군사와 여자와 유아와 내시를 기브온에서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서
17.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
18.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이 슬픈 이야기는 우리에게 세상살이란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나는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아직도 많은 불행이 남아 있을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이제 겨우 하나의 환난이 끝났을 뿐인데 우리는 모든 환난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환난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당시 유다도 그랬습니다. 총독이 살해당하고 무고한 순례자들이 집단적으로 살육을 당해 함부로 내버려졌습니다. 또 일부는 암몬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놓는 순간 멸망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허를 찌를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깨어있어야 하고 근신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왕의 딸들
<미스바에 남아 있는 왕의 딸들과 모든 백성 곧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하였던 바 미스바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이스마엘이 사로잡되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사로잡고 암몬 자손에게로 가려고 떠나니라>(10절).
신나게, 미친 듯이 살육전을 펼치던 이스마엘이 이제 시드기야 왕의 딸들과 그다랴 총독에게 맡겨졌던 그 땅의 가난한 자들, 농부들을 모두 한 줄로 엮어 암몬으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암몬 자손이란 롯과 그 둘째 딸 사이에서 태어난 <암몬>의 후예(창 19:38)들로 요단 동편, 모압 북쪽의 랍바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늘 이스라엘의 숙적으로 전쟁을 벌여 온 민족인데 이스마엘이 바로 그 암몬 왕의 사주를 받고 그 같은 살육전을 벌였기 때문에 그 야만적인 반란의 전리품으로 그들을 잡아가 바칠 심산이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요하난의 구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남은 백성 곧 군사와 여자와 유아와 내시를 기브온에서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서>(16절).
요하난은 그다랴에게 이스마엘의 역모를 알려주었던 사람이고, 심지어는 사전에 이스마엘을 처단하겠다는 제안까지도 했던 사람인데 결국은 그다랴에 의해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사단이 벌어진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뒤늦게 총독 살해, 순례자 도륙, 왕의 딸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암몬으로 끌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안 요하난이 이스마엘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군사들을 모아 이스마엘과 싸우기 위해 뒤쫒아 간 것입니다. 드디어 기브온 큰 못가에서 그를 따라 잡았습니다(삼하 2:13). 요하난이 이끌고 나타난 군대를 보자 이스마엘은 감히 정면으로 맞설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잔인한 자들이 또 비겁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마엘은 결국 측근 여덟 명과 함께 요하난을 피해 암몬으로 달아나고 말았습니다(15절). 그런데 요하난은 암몬으로 끌려가던 유다 백성들을 이스마엘의 손아귀에서 구출은 했지만 그들을 유다나 예루살렘이 아닌 애굽 땅으로 끌고 가고자 했습니다. 이스마엘이 그다랴 총독을 죽였기 때문에 바벨론 사람들이 무슨 보복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몹시 두려웠기 때문입니다(18절). 이게 바로 하나님께 범죄한 백성들의 비운입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가지 않고 유다 땅에 남았다고 안도했는데 이스마엘의 칼에 죽고, 다시 암몬으로 끌려가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는가 싶었는데 또 다시 애굽으로 끌려가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이런 피맺힌 재난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평소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과거 이 비극적인 유다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큰 깨달음과 도전이되 길 빕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CTS 큐티  (0) 2015.04.29
CTS 큐티 모음  (0) 2015.04.24
CTS 큐티   (0) 2015.04.09
CTS 큐티   (0) 2015.04.04
CTS 큐티   (0) 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