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5.09 05:27
北이 보낸 것으로 확인되자 "국방장관 해임하라" 주장
지난 3~4월 발견된 무인기에 대해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8일 무인기가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밝혀지자 "그렇다면 국방부 장관을 파면·해임하라"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방부의 무인기 관련 발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짧게 한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11일 "북한 무인기라고 주장하는데, 북한 무인기에 왜 아래아 한글 서체가 붙어 있느냐. 이거 코미디다"며 "북한은 보통 '광명 납작체'"를 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일에 대해서 언젠가는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당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멤버였던 김어준(46)씨가 제기한 의혹 일부를 그대로 국회에서 주장했다.
또 다른 나꼼수 멤버였던 김용민(40)씨는 정 의원 옹호 글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도 "과학적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하지만 8일 이 같은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아무런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
인터넷에선 "자신의 잘못된 발언부터 해명하고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염치라도 있어야 한다'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 아닌 것으로 판명됐으면 해명이나 사과가 우선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정 의원은 이날 국방부의 무인기 관련 발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짧게 한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11일 "북한 무인기라고 주장하는데, 북한 무인기에 왜 아래아 한글 서체가 붙어 있느냐. 이거 코미디다"며 "북한은 보통 '광명 납작체'"를 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일에 대해서 언젠가는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당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멤버였던 김어준(46)씨가 제기한 의혹 일부를 그대로 국회에서 주장했다.
또 다른 나꼼수 멤버였던 김용민(40)씨는 정 의원 옹호 글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도 "과학적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하지만 8일 이 같은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아무런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
인터넷에선 "자신의 잘못된 발언부터 해명하고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염치라도 있어야 한다'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 아닌 것으로 판명됐으면 해명이나 사과가 우선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