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鶴山 徐 仁 2012. 11. 17. 23:45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사람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 가?
범부에게는 답하기 쉽지 않은 어려운 질문이다.
저마다 생긴 모양새가 모두 서로 다르듯
삶을 지향하는 방향도 같지 않을 터
누군들 간단하게 답을 할 수 있을 것인 가!
한참 살다가 지나친 날들을 돌아보면 
혼돈스러운 생각에 빠질 때가 많은 것 같다.
그때 그때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게 
인생여정에서 자신의 한계가 아니었을 까 싶다. 
그냥 이세상에 태어나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욕을 듣지 않으면서
피해를 주지 않고 사는 것만도 힘겨웠다. 
물론, 자신보다 약자를 도우면서 사는 게
바람직한 삶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럴 여유를 가지지 못한 채
자신과 가족을 챙기며 살기에도
급급하지 않았는 가 싶다.
하지만, 남에게 큰 신세나 피해를 끼치지 않고 
자신과 가족을 지키며 살아온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