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연연불망(戀戀不忘)하는 인생여정

鶴山 徐 仁 2012. 10. 25. 22:46

 

 
 
 
 

 

 

 

 

 

 

 인생여정에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왕복티캣은 주어지지 않고,

 

오직 편도티캣 한 장으로 목적지마져 모른 채 종착역을 향해서 달려가야 하는 데

 

지나치는 여정에다 미련을 둔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크게 있을 까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다가 보면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결코, 돌아올 수 없는 인생 길의 구비구비를 지나칠 때마다 뒤돌아 보며

 

저마다 남겨지는 사연 가운데 여운을 지우지 못한 채 아쉬워하면서

 

못내 자신들의 마음을 비운 채 홀가분하게 지나치지 못하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여정을 몇 번이고 끝없이 뒤돌아 보면서

 

 연연불망(戀戀不忘)하는 마음으로 사는 게 보통 사람들의 인생의 여정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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