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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의 넋두리

국가안보에 대한 노파심[老婆心]

鶴山 徐 仁 2012. 10. 18. 20:31

 

현충탑

    국가안보에 대한 노파심[老婆心]

    
    유비무환[有備無患]의 국가안보를 다지기에도
    연합사 해체와 전시작전권 이관을 코 앞에 두고
    소요예산과 가용시간 문제로 큰 난관인데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날 희망은 고사하고 기미도 보이지 않은 채
    우리사회의 분위기 탓인 지 믿었던 국군마져 
    송두리채 흐트러지고 있는 현상을 접하게 되니
    정녕 한 치 앞이 어둠에 가려져 있는 것 같다.
    전쟁의 고통과 아픔을 모른 채 성장한 세대들이
    이끌어 나가고 있는 현실사회를 보노라면
    지난 1970년대 자유월남의 말로를 떠올리게 되니
    근간에는 한국전과 월남전의 악몽에 시달린다.
    손자병법[孫子兵法]에서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한다고 하였지만
    보릿고개마져 제대로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이 나라를 좌지우지[左之右之] 하면서
    우리의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내 조국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 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불과 몇 십년 전만하여도 불쌍하고 가난한 나라가
    어찌 해 오늘 날에 이르렀는 가를 잊지 말아야만
    점점 더 위기 속으로 빠져드는 글로벌 상황에서
    굳건하게 살아 남아서 전진을 기약 할 수 있을텐데
    사상누각[砂上樓閣]의 나라였다고 비웃음을 살까
    요즘 국내외[國內外] 정세에 노파심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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